25학번 캬캬 [1231190] · MS 2023 · 쪽지

2024-09-07 0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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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관련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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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설명하자면, 4일에 본 모의고사 가채점을 제출하라고 하셨다 하심. 근데 나는 그 말을 듣지 못했음. 그 후 5일에 제출 안 한 사람들 동아리 시간 때 청소를 시킨다고 하심. 그래서 못 들어서 제출을 못했다 지금이라도 제출을 할까 물어봄. 그런데 할 필요없다고 하심.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얘길 듣고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겼음.

1.  3 5 6 7 8월 달에 본 모의고사에 대해선 가채점에 관한 얘기가 없다가 왜 이번에만 제출하라는 거지? 그 때에도 내가 듣지 못하였나? 그럼 그 때에도 제출하지 않았을텐데 왜 이번에만 청소를 시키는거지?


2. 가채점을 제출하라는 거면 그게 필요하다는 얘기일거고 그럼 청소를 시키기 전이나 그 후에 제출하라고 해야하는데 왜 필요없다고 한거지? 


3. 그럼 가채점을 왜 제출해야 하는거지? 


의문이 생겨서 왜 가채점을 제출해야 하는건지 물어봄. 그랬더니 한숨을 쉬시고 순간의 정적이 흐른 후 학교 자습실 같은 곳이 있는데 그 곳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심. 난 동아리 시간에 그 곳에서 자습 중이었음.  자습실을 사용하지 말라는 게 어이가 없어서 왜 나만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 물어봄. 그랬더니 하는 말이 넌 학교에서 하라는 거 하지도 않으면서 니 이익만 챙길려 한다 학교에서 하라는 거 하지 않을거면 자습실도 이용하지 말라고 하심. 


또 어이가 없어서 다시 말을 함. 왜 가채점을 제출해야 하는건지 설명해주면 가채점도 제출하고 청소도 하겠다고.

그랬더니 그럴 필요없다고 그냥 가셨음. 



상황이 대충 위와 같은데 내가 잘못한건가요? 

월욜부터 어떡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선생이 나한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만 했으면서 부모님께 전화해서 뭐라뭐라 했나봄. 

부모님께서는 네 잘못이 있는 없는 상대가 어른이고 하물며 담임이기도 하니 가능하면 사과하고 넘기라는데 난 그럴 마음이 전혀 들지않음. 담임이 계속 건들면 교감 교장한테라도 찾아가고 교육청에 민원이라도 넘어볼까 생각 중인데 이건 너무 앞서 간 생각이겠지요....?


어떡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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