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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수능에피 30
받아보고싶다 그럼 ㄹㅇ 성불 가능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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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마더텅 문학 day 28 3지문 김승리T EB-SCHEMA 3 독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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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디가요? 대충 언미쌍윤 13133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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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지망 2
9평 성적입니다~ 지방 수의대라도 들어갈 수 있을까요ㅠㅠ 안된다면 어디까지 가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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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물화지 중에서 21
건질 게 물리 하나밖에 없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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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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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특 수완 문학 문제 풀어보려고 하는데, 매월승리에 있는 문학 지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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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컷정도 나오는데 (9모기준) 기출은 최근에 기출분석겸 선별 기출문제집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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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그냥 들어주세요… 어디 마땅히 얘기할 만한 곳이 없어 독재 다니는 재수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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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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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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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슈 0
제가 한국사 볼 시간쯤되면 체력이 너무 후달리는데 저만 이런가요? 탐구시간때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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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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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어가 살짝 좀 많이 망한 상황인데 올해 독서는 피램, 비독원만 하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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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물리 좋아하고 열심히 했어서 나름 좀 자신있었는데 수스물스퍼거들처럼 특출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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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8299310/20%ED%95%99%EB%B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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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지 마세요. 저격할 시간에 묵묵히 공부하는 당신이 바로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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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문과로 가기에는 확통을 못하겠고 투투로 바꾸기엔 두렵고 물1이 아깝구나 원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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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국어 0
언매선택 문학 1틀 97점 공부 놓은지가 몇달인데 물로켓 맞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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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지구과학 아니여도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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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이번에 킬러배제 시킬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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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 아니키 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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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비싸다 수강료 32만(시대라이브처럼 반값 할인 없음) 강K 10만 개인컨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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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하거나 투런하는게 나을듯 투과목 절대 필수시절급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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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봐도 걍 사후적 끼워맞추기임 Ex) 시적 화자의 적극적인 저항~ 틀렸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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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우 2
심찬우쌤 교재 샀는데 배송 얼마나 걸리나요 서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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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끝나고 다시올려보는 작년 9모->수능 성적변화 2
탐구 성적 유지하면서 국수영 합 6등급 올림. 9망수잘은 실존한다. 9평 목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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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때도 비문학 1개, 문학 4개틀리고 9모도 되도않는 25번 1개틀렸는데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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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현우진 강의도 23거 재탕하고 킬캠 해설도 없고 이제 총평도 안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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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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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 2번이 완벽하게 틀렸다. 5번이 고민되더라도 2번을 골라야 했다.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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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운전면허같은 자격증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는데 이게 예산 떨어지면 마감이라..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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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9모 보고 심각해짐 생1지1 하는데 생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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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예체능 진심으로 자퇴 고민중인데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학교 졸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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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내용이라면 22번까지의 공통문제에선, 두 번 미분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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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까지 이래버리면 수능날 12교시 진짜 헬파티 확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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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는 것은 회사가 행하는 억압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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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분 98점 1컷 성적 나왔습니다. 매체 마지막 문제 1번찍고 사망했네요. 9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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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서 틀렸다 라는 게 잇지 않음 ?? 그래서 5번의 ‘적극적‘ 이 오바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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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브레인크래커 + 강기분 계간지 봄 여름 가을 거의 끝나가요. 6평 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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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10번 0
왜 4임 1인줄 해설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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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어디 갈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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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목 한정으로솔직이 어느게 더 퀄리티 좋아 보입니까? 둘다 평가원 미만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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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낭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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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전자 인하대 전기전자 (둘 다 안정) 좋은곳으로 취업하는게 목푠데,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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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난이도 조절 실패로 수능 때 변별력 문항 어쩌고 저쩌고 하려고 일부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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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없음. 종료 전까지 30분 남기고 검토까지 다 끝낸 인간들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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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읽어도 투쟁이랑 논쟁에 참여안했다고 읽히는데 논쟁에 참여 라고 읽으면 오히려...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