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서 15번
(나) 본문
영화는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특정한 의도에 따라 선택과 배제가 이루어지지만, 관객은 제작 과정에서 무엇이 배제되었는지 알 수 없다. 관객은 자신이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보고 있다는 것이 정신분석학적 영화 이론가들의 주장이다.
15번 ㄱ(관객이 영화에서 느끼는 현실감은 상상적인 것이며 환영이다.)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1번선지가 맞는건 읽어보니 알겠는데
3번
영화가 현실을 불연속적으로 파편화하여 드러내기 때문이다.
위에 적은 본문이랑 완전히 부합하는 선지 아닌가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3살 고민 3
홍익대 자율전공인데 컴퓨터공학과로 진로를 잡고 1학년 다니고 있는 23살입니다....
-
자야지 0
자야지 ㅃ2
-
내가 삼수할거같다는 글에 달린 댓글중에서 ‘삼수 부럽다’ 이런 댓글 좀 보엿던거같은데
-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처음 접해봤을때인거같음 당연한말인거같긴한데 걍 올해...
-
추천좀요 수능전까지 3회분 기출 보고갈려는데
-
혹은 고등학교 2학년? 대학샹활의 꽃 같은거 기대안햇는데도 너무너무개씹좆좆이라좆같음
-
실모는 당연히 안 나올 거고 N제 시즌도 3월 쯤 돼야 나오던데, 재수생들은...
-
ㅇㅇ
-
정병유발의공간에살고잇으니존나자살머려윰
-
스태틱 2
의 단검(sweet sword)
-
개못생긴 이성과 키스 vs 이쁘거나 잘생긴 동성과 키스 뭐가 더 나음? 동성애자 제외 ㅡㅡ
-
원서철에할거 2
-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인가
-
멘탈 관리 2
혹여 열심히 노력한 나의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지...
-
누구나
-
꽤 클 거 같음 내년부턴 과탐은 뭐 안락사고
-
화1 0
신창섭
-
공대 -> 물리 필수 문과 -> 과별 맞는 사탐 필수/어문과 제2외 필수응시 의대...
-
fx가 지수함수고 역함수가 gx인데 g(x)를 x축으로 a만큼, y축으로 b만큼...
-
44는 둘 다 높x낮x이고 걍 4에요
-
오직 그대만을 생각했는걸~ 그런 너는뭐야 날 잊었던거야~ 내눈에선 눈물이흘러 배신감느껴~
-
인강 신규강사 10
대성이나 메가 신규런칭한 사람들 아무리 늦어도 수능날에는 전부 공개되는거 맞음??
-
누가 과탐들고 문과쓰래 그거애초에막았으면사탐공대뚫릴일도없음ㅇㅇ
-
화학 현강 추천 2
지금 내년 수능대비로 시대 현강중에 강준호쌤이랑 김강민쌤 고민중인데, 혹시...
-
안녕하세요! 수능 직전 자작 수학 모의고사를 하나 배포합니다. 동아리를 같이...
-
무시를 하지..? 이과부심임..? 주변에서만 벌써 2~3명은 본거 같은데 5월달에...
-
관동별곡이 까이는 이유가 머임? 양적으로 많다기보단 뭔말인지 못알아먹겟어서...
-
9모 97 10모 96이지만 6모 78받은 씹허수임
-
화2 1
올해는 화1 선택했고 내년에 뭘 할지 고민인데 솔직히 화2가 끌리긴 하거든요…...
-
제발제발 0
제발국어1등급제발 제발영어3제발제발ㅈㅂㅈㅂㅈㅂㅈㅂㅈㅂㅈㅂ
-
안그래도 중하위권 다 빠져나가서 중상위권~최상위권만 남은 마당에 9모 1컷 50...
-
제발제발제밫
-
하는 것들 적어주세요. 적어놓으면 기억에 남아서 실수가 줄지도?
-
이감 연계 시크릿 모아둔거 있다하는데 이감 몇회차에 들어있나요?? 이감 파이널...
-
ㅅㅂㅋㅋ 진짜 수능 냄새나네
-
2선택 때 1선택이랑 같이 작성해도 무관한가요? 물리는 가채점 못할거같고 지구는...
-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임 ㅠㅠ 콴다찍어서 나온거보면 어디 기출은 맞는거같은데 모르겟네
-
영어 듣기 다 맞을 수 있고, 18~20번이랑 25~28 43~45는 맞출 수...
-
행복하자 6
행복하자.우리
-
고2모고 2등급정도나오는데 기출은 기말끝나고줄생각이구 그전까지...
-
대류핵 질문이요 3
핵이 크다는게 대류핵이 크다는 건가요, 아니면 중심핵이 크다는 건가요
-
(실화100%썰) 니네 ㅈㄴ 못생긴 여자한테 짝사랑받은 적 있냐? 하... 1탄 10
독재 다니는 현역이다 일단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못생겼다는...
-
할 말 연습하고 들어갔는데 다 까먹음 폰에 싸인하려다가 실패하고 종이에 받고......
-
늦게 도착한 제 친구 똥 마려워서 화장실 갔는데 소변기밖에 없고, 다른 곳 못...
-
평소에 단어 꾸준히 외우던 사람인데 3일동안 뭘하는게 좋을까요? 외웠던 거...
-
보통 머가 문젠 것 같음? 지문에서 해맴 vs 문제에서 해맴 아님 다른 의견 좀뇨
-
8080부근?
-
뭔가 꿀팁 존나많이올라오네 이맘때쯤 작년 딱 이 시기에 한국시리즈 보느라 야구커뮤만...
-
매시간 쉬는시간마다 전시간에 수험표 뒤에 쓴 가채점을 노트에 옮겨쓰고 지워야하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뀨는 무슨
가 내용이잖슴. 파편화한다는게 명시적으로 들어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나에서
말이 달라지긴 했어도 선택 배제면 파편화 아닌가요..
ㄴㄴ 불연속적으로 파편화한다고 범위를 좁혔잖슴 나에선 그런말없음. 가내용임
근데 불연속적 파편화랑 파편화랑 다른게 없지않나요? 이미 멀쩡히 연속적이던 현실을 선택배제해버리면 불연속적일수밖에없ㄴ느데
ㄴㄴ 이해다시하셈 귀찮
불연속적으로
제가 넣은 본문 내용에서요
범위 파악을 못하신것같은데 포함관계
현실이 아니다 vs 현실을 파편화해서 보여준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서 거르긴 했는데 잘 모르겟긴함.
그게 관객이 느끼는 이유는아니죠 말그대로 관객은 그걸모르니까
ㄱ 내용도 관객은 현실감을 느끼지만
까고보면 그건 상상적인 거고 비현실이다 이말이잖음
말을잘못했네 불연속적으로 파편화하는건 몽타주기법임
몽타주 기법이든 뭐든 본문 내용이랑 똑같이 읽히는데 ..
안똑같음..그건 가의 이미지를믿는감독에대한내용임
아니 가지문 내용이 들어온건 알겠는데
가 지문 내용이라도 나랑 말하는 바가 같잖음..
이미지를 믿는 감독도 결국
현실을 믿는 감독 (현실을 한번의 롱 테이크로 연속적으로 보여줌) 과 대비되게
그걸 편집해서 불연속적으로 보여준다는거잖음
올려놓은 나 본문이랑 다른게 뭐임..?
편집=현실을 파편적으로가아님 롱테이크도 한개의 숏이 긴것일뿐이지 편집이들어감
애초에 가는 연출에따른 감독유형 두가지 구분이고 나는 모든영화에 대해 적용되는지문임 결론은 나엔 영화가파편화시킨다는언급이 없음
영화가현실을 파편화시키는 이유는 선택과배제가아니라 몽타주기법때문이라는거
'인위적으로 만들어 졌다'를 지지하는 내용이 '선택과 배재' 였습니다.
관객은 결국 '무엇이 배제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지문에 나와있음)입니다.
주장끼리의 대립을 정리할 때에는 어느 근거가 어느 주장을 뒷받침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현실 처럼 느낀다'의 근거는 '영화 장치'라고 서술되어있습니다.
현실 처럼 느낀다 (영화장치) =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느낀다 (선택, 배제)
라고 생각해서 ㄱ현실감은 둘다 맞다고 보는데 그럼
ㄱ..상상적인 것이며 환영이다
에서 상상, 환영 =/= 인위적 (선택, 배제)
라고 생각해야되나요
현실로 느낀다 - 영화 장치 덕분
선택과 배제는 - 관객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로 느끼고 말고 할 것이 없다.
이 느낌이 더욱 정확합니다.
본문에서 현실로 느낀다고 언급했는데..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또한 영화는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특정한 의도에 따라 선택과 배제가 이루어지지만, 관객은 제작 과정에서 무엇이 배제되었는지 알 수 없다. 관객은 자신이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보고 있다는 것이 정신어쩌고주장이다."
선택과 배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뒷받침합니다.
현실 세계를 보고 있다고 믿는 것은 '영화 장치' 때문이라고 서술되었습니다 ㅠㅠ
긁어온 부분만봐도 영화가 현실이 아닌 인위적인 세계라고 써있는데 현실을 어떻게 드러내죠
불연속은 영화 중 '이미지를 믿는 영화'의 속성임. (나)에서는 영화전체의 특성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불연속적이다라고 해버리면 '현실을 믿는 영화'는 해당이 안된다는 말이 돼버림
좋은 서술범주파악 이게 맞아요ㅎㅎㅎ
이미지도 결국에 현실을 짧게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
마치 포유류의 특성을 얘기해야하는데 포유류 중 일부인 인간을 예시로 들어 '모든 포유류는 직립보행을 한다'라고 하면 틀린 것처럼
ㄱ은 1문단에 있는 거 얘기하고 있잖아요
ㄱ에서 말하는 현실감이 상상과 환영이란 얘기는 영화를 볼 때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보고 지금 여기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상상적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영화가 몽상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2문단에서 말하는 것은 현실감이 아니라 현실을 보고 있다고 믿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거고 지문은 현실감이랑 현실을 구분해서 아예 다른 문단에 배치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2문단 얘기를 1문단으로 끌고와서 보니까 당연히 틀린것이구요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현실감'은 공포영화를 볼 때 화면에서 귀신이 나올 때 영화란 걸 아는 나도 같이 놀라는 것이고
'현실'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 혼자 산다 같은 것을 볼 때 진짜 저렇게 사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