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차관 발언 충격…경질해야"

2024-09-04 17:48:08  원문 2024-09-04 16:56  조회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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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증 판단은 의사들도 하기 쉽지 않은 것"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발언을 두고 의사 흉내를 낸다고 비판하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차관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국가의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자가 이렇게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경·중증 판단은 의사들도 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실제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경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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