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이 말하는 겸양선지판단 이게맞?
일차적으로 시제때매 틀린거고 만약 시제만 맞다면 모든 선지 이상 없음. 이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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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지원함?? 수시중에서 하나 택해서 가야함? 합격한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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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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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확통 1블랭크 화작 1블랭크같은거 터지면 어케될거같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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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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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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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림 0
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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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동안 영어안봐서 감 다 죽었을거같은데 과연 누가 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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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딱 수능날 궤도에 오른다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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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궁금
아님
상훈 큐엔에이 답변
반갑습니다^^
김상훈T 연구실입니다.
선지 해설을 하자면,
본인의 생애를 '야인 생애'라고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일 뿐,
실제 야인 생애가 아님에도 그것을 겸손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리하면,
1) 화자는 해당 구절을 통해 '청산'에서의 삶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2) 또한, '야인 생애'라는 표현을 통해 자랑스러움에 대한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고 있지도 않다
3) 해당 구절은 < 보기>의 언급대로
화자가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생활 공간인 향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데 따른 회포(일종의 아쉬움 등)'
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
위와 같이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설지에서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설지의 2번 항목에서 설명하는 것은
'자랑'과 '겸양'이라는 표현이 상충하므로 선지의 '겸양의 태도'는 무조건 잘못된 표현이다, 와 같은 식으로
선지의 정오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랑'이라는 표현이 있더라도 겸양의 태도가 얼마든지 드러날 수 있음을 설명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의에서는 '겸양'은 맞다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도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랑스러움'을 인정한다면"이라는 말씀을 덧붙인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굳이 '야인'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겸양을 우기려 하는학생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애초에 현재 느끼는 자랑스러움이 담겨 있는 게 아니므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굳이 가정하여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야인 생애'는 현재의 삶 그 자체를 표현한 것이고
현재 느끼는 자랑스러움이라는 정서를 겸양의 태도로 표현한 것은 아닙니다.
ㄴㄴ 김상훈 겸양 x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