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꿈 좌절당한거 생각난다
중학교때는 인권변호사가 되고싶었는데 누나가 나보고 "니 머리로 시험은 통과 가능함?" 이러고 아빠는 나보고 "컴공이나 가렴." 해서 시도도 못해보고 포기했는데, 막상 고2때 이미 이과가서 돌아보니까 내 성적으로 적당한 인서울 법대는 뚫더라... 갑자기 밤이되니까 뭐가 아쉬워서 그런지 그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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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는 노무사 루트 탈텐데
헉.. 그런거임? 그럼 변호사는 어케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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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역시 전 불가능한 꿈이었군요...
초등학생때 처음 작가라는 꿈을 꿨는데
가족들은 넌 글을 못 쓰니까 포기하라고 하더라고요
돌고돌아 저는 비록 공동작가지만 제 필명으로 작품을 내서 데뷔했습니다 지금은 공부를 해서 목표는 명문대 철학이나 심리,인문 계열 학과 중 가고 싶습니다 여전히 꿈은 작가이고요
결론은 남들이 안된다고 하는거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그리고 남들의 말이 실제 님 미래,님 존재 자체를 결정할 순 없어요
누군가가 저보고 넌 한국인이 아니야 미국에서 살아 라고 말한다고 제가 정말 외국인이고 미국에서 살아야하는게 아니듯이요..이해하기 쉬우라고 예시를 유치하게 들었는데 남들이 안돼/넌 이거를 해 라고 말하더라도 그 말로 꺾이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꿈 목표 이런거를 설정할땐 흔들리지 말고 본인 소신껏 가세요! 응원합니다
우후후 그래서 지금 저는 포스트닥터하면서 화가하면서 시인하는게 꿈이랍니다
인권변호사 -> 대통령 루트가 좋긴함
절대 시계를 선물받아서는 안돼......
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