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넣생 [1283789]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8-27 1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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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 지금가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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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한약사들 꿀빤다고 막 하는데 어디서 주워듣지 말고 제대로 펙트체크 하자 

일단 한약사가 뭔 직업인지 알아보자


 한약사는 약사와는 하는 일이 많이 다르다.

약사는 양약을 취급하고 한약사는 한약을 취급한다 둘의 공통점은 일반 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이고 약사는 한약까지도 취급할 수 있다.


한약사의 현실을 서술해 보겠다.


 일단 약국에 취직 해서 일할 수 있지만 대우가 안좋은건 당연하며 약사한테 눈치 받는건 일상이다. 

또 한약사는 약사와 달리 업무가 겹치지도 않고  한약에 대해 모르는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줘야 하니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그래서 직업 만족도가 최악인것

 또 약사만큼 돈 못버는건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커리어넷에서 보면 한약사 연봉 올려치기 된건 약사와 같이 묶기 때문


보통은 4천이고 못벌면 2천500임 지금은 1점대 합격이지만 괜히 지금까지 3점대 4점대였고 인기 없던게 아니다.(페이한약사도 페이약사보다 훨씬 적게 받는다)


공부량도 꽤 상당한데 간호사만큼의 연봉을 받는게 다반사다.



(인생은 한번뿐인데 겨우 유튜브 영상, 커뮤니티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지말고 찾아보고 잘 생각하길 바란다. )


또 한약학과는 지금 24년 7월부터 복지부 수사들어가고 약사들이 약국 못차리게 탄원서 써서 약국 개설 못할 위기다


만약 약국을 개설한다고 하더라도 10년이상은 걸리는건 물론 한의사분들이 처방전을 주지 않아 약국을 차려서도 매우 힘들게 지낸다고 한다. 또한 약사가 한약재제를 다루기에 한약은 약사에게서도 구할 수 있어 약국경쟁에서도 밀린다.


1점대로 입학해서 저렇게 박대받으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또 대학은 약대라고 학생들이 약사대우를 받길 원하는 열등감이 득실득실한 학교라 당신들이 원하는 캠퍼스 생활을 못누릴 수 있다는 점 알고있어야 한다 


1점대 후반으로 입학한 신입생들 입학해서 불안해 하는거 보면  불쌍하다. 


하지만 단점만 있는것도 아니다. 본인 부모님 재산이 30억 이상인 경우 약대를 가는 것보다 큰 이점이 있다. 물론 한약이 싫고 안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돈이 많은 집안은 일반한약사들이 약국을 차리는데 걸리는 시간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빠를것이다. 그렇기에 가난하면 가난할수록 한약대는 다니기 힘들 수 있다. 


요즘 같은 취업 난에 한약사들도 마찬가지로 설 자리가 없어지고있고 약대도 점점 AI에 대체될 수도 있어 전망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의견이고 참고하시길 바란다. 끝까지 들어줘서 고맙고 다른 의견 있으면 댓글로 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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