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nita Sapiens [847641] · MS 2018 · 쪽지

2024-08-22 15: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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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때로는 물러서는 것 또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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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제가 방금 실행과 실천, 그리고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무조건적으로 모든 일에 대해서 반드시 실행을 해보아야 한다고 단순하고 1차원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단순한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 또한 당연히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어떤 주제로 글을 쓰면서 그 반대되는, 반론을 하는 내용을 동시에 담으면 주제가 모호해지고 결국 글쓴이가 하고자하는 말이 불분명해집니다. 그래서, 제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뚜렷히 전달하면서도, 제가 쓴 글의 한계를 지적하고 스스로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측면에서 이야기를 건네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제가 방금 쓴 글에 반론과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글을 추가로 쓰게 됩니다.




 저는 어릴 때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속담과 격언에 관한 에피소드인데요, 뭐 다양한 말이 많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아실 껍니다. 다다익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그 밥에 그 나물 도찐개찐, 호부견자, 견부호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학생에 대한 비합리적인 두발 및 복장 규제에 대해 문제제기하자 돌아온 대답. 덕분에 전 이 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 등등.




 어릴 때 전 굉장히 단순하고 순수해서, 정말 저 말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든 예시에서도 보이듯이, 당장 서로 충돌하고 모순되는 말이 있습니다. 다다익선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유방이 자신의 유능한 부하인 한신에게, "님은 병사를 얼마까지 지휘할 수 있어요? 얼마나 한계에요?" 라는 질문에 대해 대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통제하고 질서 정연하게 지휘하기 힘들어지겠죠? 자신의 지휘 능력, 용병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뭔가 심리학 실험이나 과학적 통계 기법에서 n수, 그러니까 사례 수, 표본 수는 당연하게도 많으면 많을 수록 정확합니다. 대한민국 5천 만명의 전반적인 정치 이념이 궁금할 때, 10명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100명에게 물어보는 것이, 1000명에게 물어보는 것이 좀 더 사실에 근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기억나는 것이 동국대 김성규 교수님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여쭐 때, (제 버르장머리 없음에 대해서 나무라시면서) 조언의 숫자(그러니까 다양성)가 많으면 많을 수록 당연히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지지 (라면서 제 어리석음을 꾸짖고, 대체 쓸데없이 왜 자기한테 와서 상담을 하여 자신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냐는 태도로)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는 너무나 당연하게 위의 이야기를 하면서 제 생각을 설명하였습니다. 당연히 다양한 선배 동료 교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많은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더 정확하고 좋은 결정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직 학생이고 실제 그 길을 가보지 않은 사람은, 미리 가본 사람에게 다양한 경우의 수와 최대한 많은 경험담을 들어야지 좋은, 실수 없는 결정을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하였습니다.




 제 말에 수긍하셨는지, 그제서야 (여전히 제 어리숙함과 이기심, 정신사나움? 등을 지적하면서) 생각이 잘 정리가 되어 있을 때 n수가 많아지면 도움이 되겠지 라고 뒤늦게 인정을 하시면서 (자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설명을 해주신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김성규 교수님의 설명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나름의 정답을 이야기해줄 것이기에, 오히려 지나치게 우유부단하고 다양한 조언에만 집착한다면 결국 좋은 선택을 하기는커녕, 실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말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무조건 이 세상에 다다익선이 옳지도 않으며, 동시에 그 반대도 무조건 옳다고 볼 수 없습니다.










 책 한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어설프게 공부를 하고 아는 것이 많은데 편견에 갇힌 사람의 이야기만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치인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웃프게도, 많은 학자들, 특히 교수들 또한 그런 듯 합니다. 공부를 많이 오랫동안 해보았다고 무조건 지혜와 통찰력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헛소리하는 극우 학자들 공부 게으르게해서가 아닙니다. 이상한 자료를 편향된 시각에서 세뇌당하듯이 공부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조언과 지적, 충고 등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면서도 적절히 선별하고 걸러듣는 지혜와 합리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신의 현재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을 하는 것은 기본적이며 필수적입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예컨데 여러분이 게임을 하는데 여러분에게 남은 목숨이 딱 1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조심조심, 보수적이고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 남은 목숨이 3개 이상으로 많이 남았다면, 다소 신속하고 빠르게 위험한 길도 택해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2024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서양권 학생들은 대체로 잘 풀었는데 동양권, 특히 한국 학생들이 잘 풀지 못했던 5번 문제가 꽤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목숨을 소비하면서, 괴물을 피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의 수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이처럼 수학 문제에서도 최소한의 시도와 목숨을 이용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목적에 다다르는 문제를 자주 출제하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dZ_MJRKVPQ






 현실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제 아버지는 어릴 때 정말 힘들고 가난하게 태어나셔서 공부를 하기 쉬운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조선시대 설화에 나오는 것처럼, 밤에 어릴 때 등불을 키고 책을 보아야 할 정도로 힘든 가정 환경에서 태어나셨지만,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성공하여 물질적 풍요를 얻었고 그 덕에 전 큰 모자람 없이 감사하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아버지와 상당히 비슷한 성격과 사고방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제에 대해서 전혀 다른 관점을 가집니다. 상상을 해보죠, 아버지의 입장에서 막대한 학원비와 생활비가 추가로 드는 재수를 선택하는 것은 굉장히 비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풍족한 제 입장에서는 재수를 선택함으로써, 수능에 대해 남들보다 1년 더 공부를 하여 성적을 올리기 위해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이를 일종의 '목숨'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컨데 재수를 하는데 1억원이 든다고 상상해봅시다. 전 재산이 1억원인 사람에게는 재수는 그야말로 파산, 멸망으로 향하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재수를 선택하지 않는 것이 누가 보기에도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극단적인 반대로, 자산이 한 1조인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이 사람은 재수는 물론 한 10수까지 해도 그다지 경제적 타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1조를 은행에 예금으로만 넣어도 이자만 해도 얼마입니까 ^^)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과 환경, 시간, 기회가 무한하다면 애초에 이런 고민을 할 필요 자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원과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되어 있기에, 효율적으로 지혜롭게 쓰기 위해서 적절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경제학의 탄생이죠.




 유복한 가정환경이라는 그늘 아래에서 잘 자랄 수 있었던 저와 달리, 그다지 풍족하지 못한, 부족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아버지는 저와 달리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 중에서 이 조언을 가장 혐오하고 극도로 배척합니다.







https://tryitnow.tistory.com/467


https://www.itap365.com/index.php/board/view/3008/57212


박세리 선수와 같은 유명하고 큰 성공을 거둔 위인들은, "시도와 도전"을 끊임없이 격려합니다. 실제로 도전해보지 않고서 두려움에 갇혀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내가 진정 그 분야를 잘 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zl_6tConJ9A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이미 충분히 작은 부자인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부모님까지 찢어지게 가난해서, 당장 하루 하루 먹고 살 기운이 부족한 사람들은 성공을 위한 투자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의 명언들과 반대인 말도 있습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아예 쳐다보지도 말라' 괜히 전혀 비현실적인, 성공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집착을 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어떻습니까? 결국 양쪽 모두 일방적으로 맞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과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입니다.




 위와 같은 도전을 격려하고 실패의 위험과 두려움을 극복하라는 말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짤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반대되는 말이 있습니다.





아니 도전을 하고 시도를 할 기회와 시간이 있어야 하죠! ㅋㅋㅋ

https://brunch.co.kr/@beself/10








 다만 우리가 삶에 있어서 작은 부자가 되는 것은 그다지 엄청나게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작은 부자라는 것은, 최소한 굶지 않으면서 저축도 가능하고, 내가 취미 생활이나 문화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시드 머니를 모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경우를 말합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안타깝게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세 모녀 사건 외에는, 나름 현대의 대한민국은 튼튼한 복지망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람이 굶어 죽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생계비가 주어지고, 최저시급이 존재하기에 아무리 불운이 겹치더라도, 우리가 소말리아 해적들처럼 실총을 탈취하고 누군가를 협박해야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경우는 잘 없을 것입니다.




 법륜 스님도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너무 지나치게 불안에 떨며 살지 말라고는 하셨습니다.




 우리가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최소한의 안전이 갖춰진 상태에서, 좀 더 큰 도약과 부를 위하여 조금씩 투자를 더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코인 같은 거에 3천만원씩 남한테 사채로 빌려서 꼬라박는 그따위 짓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잃더라도, 최소한 자신을 해치지 않을 만큼,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내 돈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무작정 국민들에게 도전을 격려하고,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을 무조건 겁쟁이라고 하는 식의 조언에 대해서 큰 혐오감을 가지셨습니다. 어리숙하고 순진한 사람들은, 아 크게 성공한 공인이나 연예인이 하는 말이니까~ 순진하게 믿고 따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든 시도를 하든 도전을 해야 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반드시 먹어 보아야 알 수 있을까요? 직접 먹는 것 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겠지만, 실수로 똥 먹으면 그대로 똥독 올라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멀리서 관찰을 한다던지, 간접적인 데이터를 취한다던지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큰 리스크나 위험을 지지 않고서 충분히 사리분별을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결론으로 갈 수도 있는데, 결국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공포에 질식되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고, 반대로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무조건 난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라면서 대출 받아다가 코인 같은 것에 꼬라박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명하고 적절하게, 다양한 변수와 자신의 조건 환경 기회 나이 건강 등을 종합해 고려하면서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라는 정말 너무나 당연한 소리가 이번 글의 결론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결국 이를 위한 밑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되 용기를 가져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은 최소한 잃지 마라는 것이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입니다.




 여러분 '생존자 편향 오류'라는 말을 들어보셨을지 궁금합니다. 본래 통계에서 무작위 추첨 및 무작위 선별이 가장 중요합니다. 데이터에 뭔가 편향, 바이어스(편견)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우리는 오염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예컨데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치 성향을 조사를 할 때, 경상도 지역에서만 조사를 한다면 당연하게 편향이 생길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소 보수적이구나! 라고 결론이 나오겠죠. 그런데 대한민국 전체 집단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한 표본입니다. 정말 의미가 있는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전 국민을 랜덤하게 조사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수학적 사고의 힘 - 틀리지 않는 법>에 제시된 유명한 사례입니다. 같이 한번 보시고 마치겠습니다.









 어느 날 미군에서는 전투기가 주로 어느 부분에 총탄에 피격을 당하는지 조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전투기 전체를 너무 골고루 보강을 하면 너무 무거워지기에, 딱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보강을 하기로 한 것이죠. 그래서 당장 자신들이 가진 표본, 그러니까 지금 격납고에 있는 전투기들을 확인해보니 위와 같이 자국이 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군 관계자들은, 아~ 저렇게 주로 꼬리 부분에 총탄을 많이 맞는구나! 라면서 해당 부분에 보강을 하려고 했는데 이때 통계학자가 반론을 제기합니다. 지금 보는 표본은 오염되고 편향된 표본이다. 엔진이나 조종석 등 핵심 부위에 맞은 기체들은 결국 추락해서 돌아오지 못했다고요.




 그러니까 지금 격납고에 있는 비행기들은, 생존을 한 편향된 자료라는 것입니다. 생존하지 못한, 격추된 기체들은 추락하였기에 통계에 잡히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통계학자는 거꾸로 살아온 기체들 중에서, 오히려 총탄 자국이 없는 조종석과 엔진에 보강을 해야 한다는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통찰력 있는 결론을 내립니다.









 만약 우리가 모~든, 그러니까 심지어 적지에서 격추가 되어 돌아오지 못한 비행기들마저도 어떻게서든 잔해를 추후에 수습하여, 모든 통계를 잘 작성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그 땐 굉장히 뚜렷하고 쉽게 문제가 발견될 것입니다. 아! 추락한 기체들은 주로 엔진과 조종석에 총탄 자국이 있구나! 그 부분이 중요하고, 보강을 해야 하는구나! 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통계를 작성할 때, 표본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수집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모아다가 공통점을 추출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극복하고 직접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요.




 이제 눈치 차릴 수 있죠? 이 말은 함부로 따르면 안되는 말입니다. 극단적으로, 시도와 도전을 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은 이 자리에 애초에 모이질 못했고, 증언을 하질 못했거든요. 성공한 사람들의 증언은 굉장히 부분적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항상 총체적으로, 온전하고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래야지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더 좋은 선택이 가능할 것이니까요. 만약 10명의 사람이 시도했는데 10명 모두 성공하는 일이 있다면 무조건 하는 것이 옳겠죠. 그런데 1명만 성공하고 9명이 실패한 일에 대해서, 성공한 1명이 "반드시 시도해보세요!! 저를 보세요 시도해보니까 성공하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무작정 따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rare-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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