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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ㄹㅇ 아무것도안했고 9모도 4틀 3이고 여름 더프도 6-70점대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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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제는 하늘의 뜻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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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덮 생명 2
다 맞게 푼 거 같은데 (나)에 저기있는 거 x라는걸 어떻게 확정하죠 남자세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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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 올라가는 현 고2인데 겨울방학에 목동 잇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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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좀 충격인데 9
국어 + 영어 + 한국사 + 탐탐 틀린 개수 < 수학 틀린개수 에잇시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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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T 컬렉션 0
김기현T 컬렉션 좋나요...? 마지막 실모로 적당한 실모 찾고 있는데 주변에서 평이 종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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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대신결제햇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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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덮 총기 10
국어(92) 독서 무난했는데 문학부터 풀었으면 몇문제 날렸을듯(그게나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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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 칼럼]수험생의 불안감: '사고 억제 반동 효과'를 조심하자. 1
안녕하세요, 백양나무입니다. 오늘은 마음이 힘든 수험생 분들을 위로하는 글을 올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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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6+작9+작수+올6+올9 합쳐서 언매 3개 틀렸는데 이번 이퀄에서 언매 6개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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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오류 2
ㄹ 어차피 사기라서철회 안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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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어 어려움 1
너무 어렵고 길게 나오는데 사설은 하. . . 그나마 평가원이랑 비슷한건 ㅇㄷ인가용 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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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10모 1컷이고 평가원 기출 준킬러까지 1회독한 상황이어서 겨울방학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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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들을건데 누가 나을까요 고2모고 기준 2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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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작년 수능은 3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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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래도 되려나 직관으로 해서 1분컷함 수능때 말리는거 아니겟죠 ㅎ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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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덮 국어 3
김승모 1회보다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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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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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덮 생명 11
50 걍 무난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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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2고 강기본이랑 반응 스위치온 듣고 백분위 29에서 94까지 올렷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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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그만두시고 하시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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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군 9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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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문 다 어디서 본 내용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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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더프가 9월 11월이라 9덮 79 81 85 50 43 11덮 80 96 86 50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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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번까지는 다 맞아요 (틀릴때도 있음 1~2개) 15번 ~ 20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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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지금 2026 19패스 구매하고, 내 ID를 입력하면 너도, 나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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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강모가 기억이 올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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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만 공유 해주실 천사 분 계실까요?? 사례비 5만원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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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덮 윤사 1
48점 1인가? 2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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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이 울어서 다시 감정이 건조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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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왔다 6
씻고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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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존나 못만드네 세사 20번은 답도 없는데? 시간 ㅈㄴ 아까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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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이 안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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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분 벅벅 한 성과가 나오는구나 사문 39점은 충격이네 남은기간 정법 사문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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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이 뽀록이었나 9평은 꽤 잘봤는데 오늘 더프 언매부터 절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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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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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인강은 안그럴텐데 토익이나 각종 자격증 인강 사이트들<-요새끼들은 걍 다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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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두 전사했습니다"‥'생존 北 병사'? 육성에 '술렁' 4
친우크라이나 성향 SNS 등에 공개된 '북한군의 쿠르스크 투입 결과'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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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면 현강도 종강인데 왤케 슬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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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한 학생이 풀고 멘탈 나가서 울먹거리며 힘들어하길래 9평 50점 맞은애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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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24
지금 일어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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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에 비해 응시자수도 적어서 글도 별로 없는데 글 검색할라해도 이퀄 e퀄 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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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패파는 기출분석 원탑인데 유튜브 최초풀이라도 계속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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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 재밋네요 0
뭔가 재밌는문제가 많은듯뇨 짜치는 문제가 좀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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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씨발새끼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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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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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입니다 고3 모고치면 공통 14 22 빼곤 거의 다 풀어요 4규,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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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14번 ㄴ 선지 10
20 찍맞이라 50이긴한데 ㄴ선지 판의 이동속도 일정 조건도 없고 평균...
제가 전자의 아이로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야한다면 치료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부모가 너무 원망스러울것같음
만약 치료를 가하는 것이 그 태아의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안에 아이를 가질 예정이 있던 임산부가 아이를 가지기 전 의사에게 찾아가서 조언을 들었더니, 지금 복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1년 내내 복용하는 약이 태아에게 치명적인 기형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원래 계획대로 약을 복용하면서 한 달 안에 아이를 가진다면 본문의 A가 태어납니다.
만약 기형아 출산이 두려워 약 복용을 마친 후 아이를 가진다면 본문의 B가 태어납니다.
이정도면 확실하게 다른 정체성의 아이가 태어난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아직 생긴 아이도 아니고 겨우 1년 뒤 약복용을 마친 후 아기를 만드는게 힘든일도 아닌데 굳이 기형의 위험을 감수하고 전자의 선택을 하는것 자체가 납득이 안가요.. 낳고보니 기형인건 어쩔 수 없지만 이건 임신도 전에 선택의 여지가 있는거니깐요
미실현된 생명에 대해 고민하는건 정신적 자해라고 생각함,,, 그 논지를 이어가자면 딸칠때마다 3억의 대량살해에 대한 죄악감으로 슬퍼해야할텐데
댓글에 써져 있는 예시는 정자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문의 예시는 실현이 예정되어 있는 생명이긴 하네요..
B의 경우에는 A가 말라죽은 정자랑 다를게 있을까요
정자와 태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실현된 가능성의 맥락에서는요. 정체성의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아이가 태어날때 난산이 일어날것 같다고 생각해봐요. 수술하면 산모와 아이를 살릴수 있고, 수술하지 않으면 산모는 죽고 아이만 살거에요. 후자의 경우에서 '어머니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전자의 '어머니가 있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랑 전혀 다른 자아 정체성을 가지겠죠? 이 경우에서 전자를 택하는게 후자의 아이에 대한 '살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정체성은 출산 또는 태아의 발달 과정 중 어딘가에서 그 변화가 멈추는 개념입니다.
만약 단순히 환경 등이 변한다고 정체성이 달라진다면 정신병이 있는 다 큰 성인이 정신과 약을 먹었을 경우와 먹지 않았을 경우를 각각 다른 사람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경우에는 그 두 경우를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자세히는 동일성과 연속성의 이야기로 넘어가야 하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해당 상황에서는 이미 출산과 동시에 최소한의 정체성이 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부모의 생사 여부는 최소한의 정체성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본문에서 굳이 뇌에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고 가정한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뇌에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면 그것이 생길 경우와 생기지 않을 경우에 있어서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고 바라볼 만한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장애의 유무에 따라 정체성의 궤적이 변할 개연성'이 있다고 말하면, 유년기의 영양결핍에 대해서는 어떨까. 선천적인 장애만큼 뇌발달에 있어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닌가? 최소한의 정체성이 형성된 이후의 일이 아닌가?
그 논지를 이어가면 '모든 결과를 예상할수 있는 행동'이 곧 미실현된 자아에 대한 살해일텐데, 그게 정신적 자해가 아니고 또 무엇일까요.
개연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달린거 더 답변이 안되서 여기다가 달면
날먹싶님의 생각도 이해됩니다.
다만 저는 어느 부분에서 여기까지가 '최소한도의 정체성'이 정해지는 구간이라고 선을 그어야 한다면 말씀드렸듯이 수정~출산 사이의 어느 순간이지 않나 싶네요..
그 이후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태중에 있는 어느순간에 정의된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저한테는 좀 어색해서,,, 정체성 개념에서 일치가 없어서 이야기가 서로 공회전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법률로만 따지자면 살인죄의 객체는 사람이고, 태아의 경우 사람이 아니므로 (분만 시의 진통이 있을 때 사람이 된다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A에 대한 살인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객체의 연속성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라 재미있네요. ^^
읽어주셔서 영광이네요.
사실 이거보다 이 전 글을 보시고 하실 생각이 더 궁금하긴 해요!!! 부디 !! 부탁드립니다!!!
casenote.kr/대법원/2006도7900 를 참고하시면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오..이런 판례가..
물론 제가 따진 건 순수하게 사변적인 입장에서 단순히 그러한 욕구만을 품고 있는 상태(욕구≠동기)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현실의 판례를 보니까 되게 신기하네요
새장을 부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