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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이 공전 주기가 더 빠르다고 속도가 더 빠르다고 볼수가 있나요? 공전 궤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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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0
김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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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승리쌤 커리 타오던 고3입니다. 오늘 현강 대기 다 빠져서 등록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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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으로 표시한 부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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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순대라고 해서 하나 달랬더니 냅다 당면순대를 꺼내버리시네… 이건 아니죠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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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실상 점점 쇠퇴해 갈 일만 남은 한의학이 양의학이랑 결합되어 새로운 빛을 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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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통계자료(Crux Table) 사전 공지입니다.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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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너무 좋던데 한번도 안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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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에 구인글 하나만 올려주실분,, 장소가 건대 근처라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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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2 4페에서 정석풀이로 계산 뒤지게 긴 문제들 나오면 2
걍 찍는게 이득인 수준 아닌가요 작년엔 미적하면서 탈모올 거 같았는데 올해는 물2가 물려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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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올라왔던 글인데 A관성계에서 P에서 먼저 방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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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진학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블랙라벨 공통수학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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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 진학사 8
고속성장 김은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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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명분도 없이 쳐맞고 끝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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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악 씨발 오르비 정상화 그냥 신킹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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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여러 인서울 상위 대학들이 정시에 내신을 반영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내년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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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연관된거 적어놓고 거기서 어떻게 새로운 생각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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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이 조금이라도 오래가려면 lck가 롤드컵 독점하지 않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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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에 고등학교내신 전교2등 일반고였고 대충 학교수준은 서울대 고대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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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fmkorea.com/7524813969 (아래 본문 캡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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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3787754 2008년~2009년에 있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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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인데 작수 33561 (화생)떴고 9모 23515 (생지)떴습니다 언매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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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지놕사 탕탕이 연포탕 수산가게 원서 시즌되면 다양했는데 번외로 고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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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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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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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국에서 새로운 문화요소가 등장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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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e분 언매 0
지금 14강까지 올라왔는데 단원이 너무 많이 남았는데...이거 15강으로 완강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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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cc고 언미영물2화2 92 96 4 47 45 경성약 70퍼엿나 글케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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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해진 정신에 바디블로우를 먹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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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설맞이랑 난이도 비슷한 엔제 ㅊㅊ 해주세요 미적 6모 84 9모 9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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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강의 몇강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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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점부터 계산실수나 삼각함수 특수각 이딴걸 잘못써놨는데....... 머리를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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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량 조절해야됨? 백분위 99,100에서 원점수 58로 떨굼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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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의예 치의예 한의예 수의예 (나) 약학 서울 KAIST (다) 연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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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도 안 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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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올해 69평 작수 풀어보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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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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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는 비슷한데 백분위는 오르는 것 같아서 애매한 느낌 확통인데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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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하겟음 진짜 시발 이런 발상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인강 들어도 ㅆㅂ 뭔지 모르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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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알려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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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설맞이 이해원s1,2 드릴 4규 풀었어요 마지막 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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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출 문제별 토론 사이트 없나? 있으면 쓸 것 같음? 3
뭐 토론할 거리도 없다만, 서로 기출 문제 평가하고 각자 풀이올리고 이렇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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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복습 주기를 어케 정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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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 가고싶다 1
눈이 더 높아져버림..어카냐 근데 진짜 보내주가만 하면 정문까지 기어서라도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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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려해서 골라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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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s1 0~2회가 확통으로 각각 80, 72, 80 인데 평가원 기준으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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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수능 vs 22수능 vs 24수능
제가 전자의 아이로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야한다면 치료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부모가 너무 원망스러울것같음
만약 치료를 가하는 것이 그 태아의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안에 아이를 가질 예정이 있던 임산부가 아이를 가지기 전 의사에게 찾아가서 조언을 들었더니, 지금 복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1년 내내 복용하는 약이 태아에게 치명적인 기형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원래 계획대로 약을 복용하면서 한 달 안에 아이를 가진다면 본문의 A가 태어납니다.
만약 기형아 출산이 두려워 약 복용을 마친 후 아이를 가진다면 본문의 B가 태어납니다.
이정도면 확실하게 다른 정체성의 아이가 태어난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아직 생긴 아이도 아니고 겨우 1년 뒤 약복용을 마친 후 아기를 만드는게 힘든일도 아닌데 굳이 기형의 위험을 감수하고 전자의 선택을 하는것 자체가 납득이 안가요.. 낳고보니 기형인건 어쩔 수 없지만 이건 임신도 전에 선택의 여지가 있는거니깐요
미실현된 생명에 대해 고민하는건 정신적 자해라고 생각함,,, 그 논지를 이어가자면 딸칠때마다 3억의 대량살해에 대한 죄악감으로 슬퍼해야할텐데
댓글에 써져 있는 예시는 정자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문의 예시는 실현이 예정되어 있는 생명이긴 하네요..
B의 경우에는 A가 말라죽은 정자랑 다를게 있을까요
정자와 태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실현된 가능성의 맥락에서는요. 정체성의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아이가 태어날때 난산이 일어날것 같다고 생각해봐요. 수술하면 산모와 아이를 살릴수 있고, 수술하지 않으면 산모는 죽고 아이만 살거에요. 후자의 경우에서 '어머니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전자의 '어머니가 있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랑 전혀 다른 자아 정체성을 가지겠죠? 이 경우에서 전자를 택하는게 후자의 아이에 대한 '살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정체성은 출산 또는 태아의 발달 과정 중 어딘가에서 그 변화가 멈추는 개념입니다.
만약 단순히 환경 등이 변한다고 정체성이 달라진다면 정신병이 있는 다 큰 성인이 정신과 약을 먹었을 경우와 먹지 않았을 경우를 각각 다른 사람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경우에는 그 두 경우를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자세히는 동일성과 연속성의 이야기로 넘어가야 하겠지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해당 상황에서는 이미 출산과 동시에 최소한의 정체성이 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부모의 생사 여부는 최소한의 정체성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본문에서 굳이 뇌에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고 가정한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뇌에 심각한 장애가 생긴다면 그것이 생길 경우와 생기지 않을 경우에 있어서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고 바라볼 만한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장애의 유무에 따라 정체성의 궤적이 변할 개연성'이 있다고 말하면, 유년기의 영양결핍에 대해서는 어떨까. 선천적인 장애만큼 뇌발달에 있어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닌가? 최소한의 정체성이 형성된 이후의 일이 아닌가?
그 논지를 이어가면 '모든 결과를 예상할수 있는 행동'이 곧 미실현된 자아에 대한 살해일텐데, 그게 정신적 자해가 아니고 또 무엇일까요.
개연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달린거 더 답변이 안되서 여기다가 달면
날먹싶님의 생각도 이해됩니다.
다만 저는 어느 부분에서 여기까지가 '최소한도의 정체성'이 정해지는 구간이라고 선을 그어야 한다면 말씀드렸듯이 수정~출산 사이의 어느 순간이지 않나 싶네요..
그 이후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태중에 있는 어느순간에 정의된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저한테는 좀 어색해서,,, 정체성 개념에서 일치가 없어서 이야기가 서로 공회전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법률로만 따지자면 살인죄의 객체는 사람이고, 태아의 경우 사람이 아니므로 (분만 시의 진통이 있을 때 사람이 된다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A에 대한 살인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객체의 연속성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라 재미있네요. ^^
읽어주셔서 영광이네요.
사실 이거보다 이 전 글을 보시고 하실 생각이 더 궁금하긴 해요!!! 부디 !! 부탁드립니다!!!
casenote.kr/대법원/2006도7900 를 참고하시면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오..이런 판례가..
물론 제가 따진 건 순수하게 사변적인 입장에서 단순히 그러한 욕구만을 품고 있는 상태(욕구≠동기)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현실의 판례를 보니까 되게 신기하네요
새장을 부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