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보내조 [133193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8-20 1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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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마지노선과 n수의 고려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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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9모가 지나가고, 수능까지 입시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오르비언분들 모두의 성공을 기원하나 분명히 결과가 좋지 못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N수/마지노선 대학에 관련해서 제가 고3, 재수 정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을 남깁니다.


우리가 n수를 고려할 때, 단순히 내 마음에 차지 않거나 신촌역 지날 때, 연고전 인스타에 올라올 때 가슴이 아려온다...와 같은

감정적인 요인을 빼고 고려해볼만 요소들을 한 번 살펴보면


1. 학력 말고 '학벌'이 필요한 직업인가?

= 교수 임용, 로스쿨, 일부 금융 계열 최상위권 직업과 같이 학벌의 영향이 지대한 분야


2. 메디컬처럼 입학시에 진로가 보장 되는 곳 (계약학과 포함)

= 자신이 꿈이 의료 계열이라 꼭 가야한다 or 계약학과라 가기만.하면 혜택이 1년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3. 내가 다니면서 쪽팔리지 않을 것 같은 수준인가

= 4년 내내 열등감 가지고, 나는 여기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싫으면 +1 할만합니다


이외의 경우라면 사실 건동홍 이상급 대학에서는 학벌이 그렇게

심각하게 발목 잡는 일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 1~2년이라는 시간은 최근 취업 시장의 기조가 직무 경험을 중요시하고 있고, 교환학생/전문직 시험 도전등 잘 활용하면 생각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얼마든지 틀렸다고 보실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오르비언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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