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이 [1119246] · MS 2021 · 쪽지

2024-08-19 00:27:20
조회수 504

오늘 KBS 한국어능력시험 보고 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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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부 거의 안 하고 시험장 들어감.. 전날 실모 반절 풀어본 게 끝


일단 기억나는 대로 말해보자면..


듣기: 수능 영어듣기평가를 한국어로 변환한 느낌? 근데 한 번에 두 문제씩 푸는 문항들이 많은데 이건 약간 토익st였던 거 같음

전반적으로 난이도 쉬움. 15문제 정도


어휘/어법: 어휘는 걍 안 외우면 우수수 틀릴 듯.. 저도 우수수 틀린 듯. 걍 첨 보는 단어들 천지임

어법은 엄청 어렵다길래 긴장했는데 생각보단 할 만 했던 느낌? 수능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어렵나..? 더 쉽나..?


읽기: 문학, 비문학, 언매의 매체st 지문이 있음 난이도는 굉장히 쉬운 편. 고1모고랑 비교해도 훨씬 쉬운 듯. 이 시험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이면 이 파트는 만점이어야 할 거 같음. 본인은 수시충에 수능국어는 준비를 1도 안 했어서 걍 순수 피지컬로 봐봄(피지컬도 개떨어짐 독해령 꽝)

아 그리고 이과에게 좀 유리할 거 같다고 느낌. p형 반도체 n형 반도체 이런 거 기본적인 내용이 지문임 ㅋㅋ 문과 지문도 없던 건 아니지만 암튼 물리 선택자는 너무 쉽게 읽고  풀 지문들이 많았음

여기선 문이과 유불리 좀 갈리는 듯


창안? 이런 거도 있었는데 이건 뭐였더라 암튼 쉬웠음


쓰기: 어떤 느낌이었는지 정확힌 기억 안 나는데 쉬웠음


국어문화: 문법들 좀 나오고 중세국어도 나옴. 오늘은 훈민정음 나랏말싸미 나와서 고2 내신 때 공부했던 터라 꿀 빨고  바로 풂

시 주어주고 작가 맞히라는 문제도 나오고 수화도 나오고 암튼 괴랄한 문제들 많이 나옴 걍 쌩암기파트



변별은 어휘/어법과 국어문화에서 갈리는 듯


100문제 120분이고 본인은 시험 전까지 기출이나 실모 한 번도 풀로 안 돌리고 시험장 들어갔던 터라 시간 딱 맞춰서 겨우 풀어냄


개인적으로 언매 선택한 국어 2등급 이상이시면 이 시험 고득점 노리고 준비할 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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