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못하는 문과는 근본적으로
학습량이 적은것보다 수학 지능이 딸리는게 먼저임...
분수같은 초딩때 처음 접했던 개념들도 받아들이는데 한참 걸리고
극한이니 각변환이니 하는 개념들에 익숙해지는 시간 자체가
남들보다 배로 걸림
고작 개념을 받아들이는것도 머리를 몇바퀴는 더 굴려봐야 하니
학습량은 물리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음
수학 지능이 모자라면 양이라도 많아야 하는데
수학은 뭘 해도 남들보다 오래걸리니 남들보다 적게 풀게 되고
남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이런걸 못함?? 여태 이것도 못함??
하게 되는거임
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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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때 학원쌤 저한테 분수 가르치다가 두시간만에 포기한 적도 있어서,,,ㅋㅋㅋ
초4때 밑에 부분이 생략된 꺾은선 그래프 이해 못 해서
학교에 남았었는데 ㅋㅋ
텍스트를 진짜 텍스트로만 받아들이는 습관도 큼.
동영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려면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야되는데
저는 수학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경우의 수를 계속 고려하느라 시간을 너무 뺏겨요
예를 들어 구간함수 대충 그려보다가 여기서 끊길 수도 있고 여기서 첨점일 수도 있잖아
아니면 0이거나 접하거나••• 이런게 마구잡이로 떠오르는데
막상 따져보면 문제 상황상 애초에 불가능했던 개형들도 많이 껴있는..?
푸는 저는 상황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니까 생각이 더 꼬이고요,,,,
수학 어려워 하는 사람은 정말 어려워하죠 ㅠㅠ
왜 이 지문이 떠오르는 거죠...
이 사진은 문제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