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국어 만점자 무물보!
수능이 95일 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니 심심해서 무물보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공부 질문, 아니면 공부 관련없는 질문 다양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질문들을 들어보는 게 제가 과외하거나 칼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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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70분 타이머 맞춰두고 풀었는데 중간중간 시간을 안봄 빡빡하겠네 예상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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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관련있다 누구는 관련없다 하는데.. 인문 인서울 논술 쓴다고 했을때 내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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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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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멘탈 크게 안흔들리는 편인데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미칠거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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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턴은 계속 언급될듯 15
구껍질보다도 더한놈임 구껍질은 지금 쳐도 다맞을자신있는데 쟤는 없음;;ㅋㅋㅋㅋ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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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존나 불안하네.. 수능 당일날 고정 50이 깨질거 같은 불안함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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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도 됨? 사설모고들 매년 내용 다른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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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지능인데,,,,,, 학교폭력 질문했는데 가해자랑 친해지고 싶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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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자마자 그냥 펜 놓고 싶어짐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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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정근식 당선 확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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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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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모수학 4
30 28 21틀 88 현역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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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ㅋㅋㅋ 기분 개 좋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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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가 남았네요 5
원래 잡글은 다 지우는데 이 글은 수능 때까진 안 지울래요 그냥 다같이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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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3
브롤 프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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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ㅈㄴ 맞아야 됨.주변 사람들이 못자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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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풀모 5시까지 달리고 9시까지 공부하니까 지금 시체상태여서 우기분 끄고 집갈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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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모 2
아직까진 안어려운데 (시즌2) 이후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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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친구들이랑 들어야하는 학점이나 수업일수는 비슷하죠? 공부량만 많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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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이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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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뱅뱁이 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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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실모 10모 미적 26점 이감2-5 23점 강k 26회 23점 거의 1틀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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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뭐뭐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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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아하는 사람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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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4명 정도 샀던데 맨날 이감 풀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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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공학 주전공 법학 복전으로 하고 학점좀 날리면 학교 주3일 가면서 배달알바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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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지 않은 수학 실모 추천해주세요! 딱 낮2 높 3 정도가 풀기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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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화작 백분위 78-> 89 수학 미적 백분위 84-> 90 영어 2유지 생지33-> 둘다 2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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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컬렉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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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약미소녀라 3급받긴했지만 친구들중에 존나 건강한 애들도 거의 다 2급 뜨던데 ㄹㅇ 뭐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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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12
좃같네 수능 끝나면 바로 수술 받는다 짐짜 당신들은 똑바로 앉으세요 삶의질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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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HOT100 독서 5번째 지문 푸신 분 있나요 이거 오류임? 7
귀납논증 지문 1번에 3번선지인데 H가 작용하지 않을 때 h가 발생하지 않는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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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만 풀면 그때 잠깐 잘못 생각하는 ㅂㅅ같은 판단 미스가 한두개씩 꼭 있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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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추천 0
지금까지 꿀모s1, 이로운s1, 빡모s1,2 풀었는데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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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64명 6
만덕씩 제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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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40후반 50초라 그런가 040506 이런식인듯 자식 성공해서 자랑하시는 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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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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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독해로뚫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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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함수 극한 e꼴 치환 해서 1되게하는거? 그거 이해하는거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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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리셋 4
지금인생으로 11살부터 다시시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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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님이 알려주시는거 말고도 10분전에 공식적으로 종치는거 맞죠?? 갑자기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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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싶다 4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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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하다가27-30다증발하고옆에서웃고있는확통만점통통이보다한참못한사람이될수도있다는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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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수능화력 7
3초에 15개씩 올라오고 그럼 글 쓰면 묻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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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0
좀 문제 착하다 싶은 회차 추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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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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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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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치환해서 하는건 좀 쓰읍. . . 싶더라 그냥 외웠어.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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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설인문 질받 21
질받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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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못생기세요
과외 문의도 되나요
요즘은 힘들어서 과외를 안 구하고 있긴 한데 뭐 간단한 상담은 가능하죠 ㅎㅎ 근데 에피를 다신 분이 왜 과외 문의를...??
표점 150ㄷㄷ 몇분남으심?
시간 아예 안 남았어요;;
똥간 이중부정 겸양 한비자 어케뚫으심?..
이중부정은 시험장에서 진짜 "마음 급해 죽겠는데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라고 해 놓고서 왜 같은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 거지??" 하면서 금방 풀었고, 겸양도 시험장에서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왜 그게 논란이 되는지 딱히 이해가 안 가는데...한비자도 솔직히 22헤겔 현장감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네...똥간은 진짜 좀 난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부분만 읽어도 문제 대부분이 풀려서 간신히 시간 내에 풀었어요
저는 원래 비문학을 잘하고, 문학을 못하는 편이라 작수를 푸는 현장에서도 이게 22급 수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 폼이 떨어져서 시간이 부족한 줄;;
문학에서 정답이 아닌선지를
무슨 근거로 지워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너무 틀린거말고 약간 두개에서 애매할때 있잖아여
두 개 중에 헷갈리는 경우라면 보통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보다는 옳은 것을 고르시오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음...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명확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나중에 해설을 보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문제 풀 때 너무 급하게 풀다가 그런 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지연하더라도 생각을 침착하게 해 보세요.
아예 시간과 상관 없이 선지 2개가 헷갈리는 경우를 말씀하는 거면,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금 구체적으로 떠오른 거라 제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각 선지의 긍/부정이 작품 해석에 끼치는 중요도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서, 두 개의 선지가 있으면 두 개의 선지를 긍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과 부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을 모두 생각해보는 거예요. 만약, 긍/부정 둘 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면 그게 '옳은' 선지일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지겠죠. 근데 선지를 부정했을 때 작품 해석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 일관성이 깨진다, 맥락을 벗어난다, 앞/뒤 내용과 모순된다라는 식의 조금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게 옳은 선지겠죠? 보통 2개의 선지가 고민되는 경우는 하나의 선지를 본인만의 어거지 논리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우기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지를 부정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본인의 억지 해석의 틀을 벗어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니 다양한 읽기 방법, 작품 해석법, 선지 분석법, 상징 유추 방법 등을 시도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