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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28번 해설보고 놀랐다 시험장이었으면 많은 학생들의 멘탈을 털어버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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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이라 학번제 너무 싫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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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n제 공통2권 선택1권이랑 브릿지10회분 정도로는 부족함? 이정도해두고 실모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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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망한 것 같은데 16
6문제 중 하나밖에 못 풀음...연대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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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전진 1
전진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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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나의힘 4
이거 이번 수능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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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리 따라해보고 싶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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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4개이상 쓸거고 정시하고싶은데 시험 19일 남은 상태에서 모고준비하는거 어떻게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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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풀까.... 죽여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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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모솔(이라고 생각 이전의 만남은 소꿉놀이)인데 지금까지 머리 대충밀고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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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모고들 언제 품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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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허접 허수라 너무 어려운건 말고 시그모 44모랑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난이도 실모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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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개총갔더니 나를 알아보는 몇몇부터 시작해서 과외하면서 과외돌이한테 오르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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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잡고 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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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붙잡고 있네 현실직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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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수능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예요?? 학점 4.5 받는 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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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4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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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돈가요? 어려운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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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합격했는데 갈 곳 없네" 씁쓸한 추석맞은 CPA 합격생 13
공인회계사(CPA)는 문과 전공 대학생의 대표적인 선호 진로 중 하나다. 전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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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근데 몸상태도 안좋은데 될려나 그냥 뒷일 생각하지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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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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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ㄹㅈㄷ네요 걍 다들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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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책이 패파 본권보다 쉬운듯 절댓값 함수 미분가능성 바로 생각해서 딱 풀었는데 기부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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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이 6
토테모 아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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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반등요소가 없음 눈씻고 찾아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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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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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라이 단단단 이게므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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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학과/진로관련 질문 하고 싶은데 신뢰가 가는 사이트는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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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머리 빡통인 사람이 노력으로 미적 100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4
수학머리가 개빡통인데 지금까지 엄청 열심히해서 커리어하이가 올해 6평 백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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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서 맨날 의도적으로 안알려주는거 킹받음 ㄱ,ㄴ,ㄷ은 1,2,3중 하나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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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락해볼까 아님 수능끝나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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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잠들면 누가 귀를 막은 것처럼 잠귀가 어두워서 알람을 못 듣는데 혹시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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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문 9모 3등급 떴구용.. 아직 검더텅도 1회독 안한 상탠데 검더텅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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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88 3
1컷이 88인 수학 시험은 쉬운시험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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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널해야 하는거 아님? 의대 증원한걸 메꿀만큼 n수생들이 많이 들어온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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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확통 96점 25 9평 100점 통통이 질받 47
미적 선택자의 경우 잘하시는 분이 널렸으니 미적 선택자분께는 제가 도움 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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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취소 은근 많이 보이더라구요 현실에서 유빈이라는 단어도 들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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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심각한 단어, 문법 노베입니다. 수능2000을 최근에 봤는데 2장 넘길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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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알바해보신분 4
애기현역이 친구 알바하는 카페에 카공할겸 왔는데 너무 불친절하고 막 개미 잡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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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리 생각해도 댓글이 찐따같다는거 이해를 못하겠는데 4
어디가 찐따같고 완성이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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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빈이 좋음 2
귀엽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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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냥대공대입니다.화학을 사랑해서 화2는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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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1등급 꼭 성취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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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4월까지는 A라고 말했고 이게 중요한 개념이라고 말하다가, 5월 즈음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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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궁금해졌음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