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이 질문에 답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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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묻고 싶은 점은 이것입니다.
d,c->p를 산출했는데 p가 오류가 났다면
같은 원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xn은 왜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는지입니다.
d,c는 모집단이고 p는 백분위 xn은 합격예측확률이에요
답변 들어보면 수시납치생의 숫자가 예상보다 크면 p가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라는 논리신데 이런거 말고. 이런건 누가 말 못해요.
같은 원자료잖아요.
p가 오류가 났는데 왜 xn이 오류가 안났는지 명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두루뭉술하게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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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 에 오류가 안 났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없는데,
항상 시발영어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희에게 부담이 되는 건,
저희가 드린 적이 없는 말씀을
' p가 오류가 났는데 왜 xn이 오류가 안났는지 명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같은 식으로 표현하셔서
마치 저희가 'xn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 것처럼 만드신다는 점이에요.
어제 글 찾아봐도 '오르비에서 백분위 추정에 치명적인 오류를 인정했다. 사과가 그 증거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백분위 추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없어요.
그 값을 계산하여 발표하겠다고만 말씀을 드렸죠. 왜냐면 그 값을 계산하는 과정 자체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다시 돌아와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을 드리면,
p와 xn은 모두 추정치이기 때문에, 일정 크기의 오차를 가지게 되어 있어요.
그러나 'p의 오차'와 'xn의 오차'가 항상 같은 방향, 같은 크기로 비례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여러 댓글에서 설명드렸어요. (잘 이해가 안 가시면, orbi.fait@gmail.com 로 현재까지 이해가 되는 부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적어서 메일을 보내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드릴게요)
그런데 xn2011 에서의 오류는 fait accompli '11 에서 다룬 모든 학과의 최종 합격선이 발표되는 2월 말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값이에요.
그 값의 크기에 대해서는 지금 알 수 있는 바가 없어요.
아마 2월 말이 되면, 모든 학과의 75%, 66%, 50%, 33%, 25% 합격확률 선마다 실제로는 몇 개 학과에서 합격이 가능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을 거에요.
예상이 정확했다면 75% 합격 확률선에서는 4개 중 3개 학과에 합격이 가능했어야 했을테고,
33% 확률선에서는 3개 중 1개 학과에 합격이 가능했어야 했을테고, 등등이겠지요?
예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2월 말에 확실한 자료 공개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사과문은 다시 올려주세요.
오르비 못들어오고 혼자 방에서 우울해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런분들 마음 다잡고 다시 보실떄까지는 올려놔주세요.
그렇다면 오르비는 발표한 백분위가 심각한 오차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나요?
오차 값을 그래도 더 높은 정확도로 추정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좀 기다려 달라는 말씀입니다.
올해 입시와 Fait Accompli '11 의 추정치에 대한 분석 결과는 추가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올해 입시가 마무리되면 장문의 분석 보고서 형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말 엄청 어렵게하네 ㅋㅋ
추정 과정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현하려니 말이 길어지는거지
딱히 어렵게 표현한 건 없는 것 같은데요?
길어서 읽기 싫다면 할 말 없지만요
리처드 파인만
"우리가 어떤 것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면, 초등학교 2학년 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짧고 쉽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친구한테 말하듯이 막 말할순 없으니까요...
막말하란 소리가 아니라, 선생님이 초등학교 2학년 가르치듯 쉽게 말하란 소립니다.
선생님이 학생 대하듯이 할 순 없죠..
그리고 천천히 읽어보면 이해 안갈부분 없지 않나요?
저번에 라끄리님이 길게 올린 글도 천천히 읽어보니 참 많은 내용이 담겨있더라고요
괜히 길게 쓰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 하는 지에 대한 판단은 일단 미뤄두고,
학생이 선생님 대하듯 격식을 갖춰서 얘기해도 좋으니 '쉽게' 설명하란 소립니다.
엄밀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대학의 수많은 전공서적의 저자는 그 내용을 이해 못해서 그렇게 어렵게 써놓은 것일까요?
누가 아니랬나요?
경영도 아니고 경제학을 선망하는 수험생이 할 소린 아닌듯.
게다가 대학에서 통계를 강의하는 교수들이야 고교 수학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잘 이해하도록 가르치겠지만,
대학 입시 사이트 운영자들이 초등 2학년 이해할 정도로 명쾌하게 설명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전 페이트 님 설명이 어렵다고 한 적은 없네요.
리처드 파인만의 말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eeee님께 드린 비유가 경제학도로서 못할 소리였나보군요.
파인만의 말이야 백번 동감합니다^^. 서로 스크래치 내기 시작하면 얘기가 끝도없이 가기도 하잖아요.
자신이 이해 못한걸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배설하시네요
저 아래 글부터 계속 똑같은 소리 하고 계신데, 스스로의 독해능력을 한탄하세요
시발영어//
어제 답글에서 운영자 사과문 중에서 어떤 글귀를 오류를 인정한 내용으로 이해했냐고 질문했는데 답변이 없더군요.
통계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인지 오류와 오차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오르비언들을 '새끼들'이라고 지칭하며 마치 논리적인 글을 올린 양 으쓱대던 걸 보면 말 섞기도 싫지만 다른 사람들 읽으라고 의견 올립니다.
"연세대 입시에서 새롭게 등장한 여러 변수들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유발한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습니다."
상당수 분들께서 주장하신대로 20% 가 일어난 것이라면 예기한 결과여야합니다.
ghim 님의 질문엔 미처 답을 못 하셨나보네요.
제가 사과문을 읽어보기엔 ""백분위 추정상의 오류"를 인정한 부분이 없더군요.
시발영어가 줄기차게 제기한 주요 포인트는 "백분위 오류"였지요.
방금 인용해주신 문구에서, "예기치 못한 결과를 야기한 변수"들은
주로 고득점자 수시이월비율, 연경 쏠림 현상등을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르비측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표본 수집시 보여준 발표를 미루고,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는 밀실적 태도,
페잇의 과다한 액수 책정 등을 보며 눈살을 찌뿌리기도 했던 학부모입니다만
그렇다고 빗나간 추정에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작태가 무척 거슬립니다.
백분위 오류는 연대 합격 이전에도 꾸준히 제기되어왔다고 합니다. 서울대 컷이나 페로즈님 자료 등에서 알 수 있듯이요. 인용한 문구는 ghim 님의 설명도 타당하지만 여러 변수를 어느 정도 범위로 잡느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인 것 같네요. 그 부분은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오르비 측의 태도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대응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발영어님도 아직 갓 사회인이 된 분이신만큼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은 있어야겠지만요.
그냥 소송 걸지 그게 젤 편하고 빠를듯
님 주장이 맞으면 이길테고 틀리면 질거고 여기서 글쓴다고 달라질건 없을듯
정식으로 소송걸어봐요 어떻게되나
저 아삭사관데 기억하시는지;ㅋㅋ
전 그동안 오르비 안 들어와서 어떻게 된 일인지는 자세히 모르겠고
그저 우리나라 입시 현실이 안타까워질 따름이네요.
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는 바이지만 ... 에효 잘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가군 대기번호 받으신 걸로 아는데 나군 꼭 합격하시고 이 일도 잘 마무리 되었음 좋겠네요...
오르비 직접 찾아가서 따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