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수학 관련하여 한번만 도와주세요
저는 노베이스 재수생이고 목표가 생겨 1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타 과목까지 사정을 하나하나 나열하기에는 여기 계신 분들도 해야 할 공부가 있고 저도 엄두가 나지 않아 수학이라도 상담 요청을 드려 봅니다
미적 선택하였고 현재 수학 등급은 4등급 끝자락입니다 간신히 4등급을 맞아요 기출을 여러번 풀어 본 것이 아니라 아마 문제에 따라 5등급을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시발점 수1수2, 쎈B수1수2 끝냈고 미적분은 현재 시발점 수강 중입니다
나머지 과목도 노베이스로 시작했기에 12시간(도저히 12시간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의지 부족일까요...) 중 5시간 정도 수학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라고 하시면 타 과목 공부 시간 조정 혹은 총 공부 시간을 늘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부 시간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싶어서요
목표 등급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2등급입니다 100일이 남은 지금 턱없이 부족한 것도 알고 몇 년씩 열심히 성실히 공부하신 분들조차 3등급을 맞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라도 0에서 10으로 올려 보고 싶어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해설을 보면 아! 하는데 그전까지 도무지 제스스로 발상해 낼 수가 없습니다 개념이 부족한 건가 했지만 그렇다기에는 누군가에게 수1 수2 각 단원 개념을 말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뉴런을 들어 보고 싶었으나 100일 남은 지금 듣기에는 제일 중요한 체화는 커녕 1회독조차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4등급 끝자락이 뉴런 들어 봤자 얻어갈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본 방법 중 하나는 9월까지 기출을 회독하고 분석하고 그 다음 연계교재와 실모를 푸는 것인데
혼자서 기출을 풀고 분석하면 수능에 필요한 실전 개념은 어떻게 터득하는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바로잡지 못한다면 의미 없는 짓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9월까지 기출 회독, 기출 분석을 하며 취약한 부분의 개념을 뉴런에서 발췌 수강하는 것인데
발췌 수강이 의미가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1. 제가 생각해 본 방법 중 괜찮은 방법이 있나요?
2. 그렇지 않다면 현 상황에서 제일 효과적인 방법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워낙 추상적인 질문이고 주관적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점 감안하고 듣겠습니다
3. 웬 뉴런 타령만 하고 있는데 제가 수능에 무지한지라 알고 있는 실전 개념 강좌가 뉴런밖에 없습니다
실전 개념이 필수인 게 맞는지 저에게 적합한 실전 개념 강의 혹은 독학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들 뜻하신 바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혈청에는 항체만 있는거고 혈구에 림프구들이 속하는거면 혈장에는 뭐가 있나요?
-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건국대 제가 레카의 후배가 될지 잼파파의 후배가 될지...
-
내신반영 많이 되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일반이랑 컷차이 별로 없죠??
-
이런 씨벨놈들아 1
-
이대랑 시간 겹쳐버림... 어차피 하루에 두 개는 무리였을 거야~ 라고 합리화 중 ㅋㅋ
-
토요일 점심때쯤 단과라면 그냥 오전 잇올 등원도 빼버릴 수 있나요? 집 - 잇올까지...
-
내년에 반수 또는 재수를 생각하고 있는 현역인데요, 서울대경영이 목표여서 그런데...
-
본인은 역대급 물로켓 시험이었던 9평에서 10번, 31번, 45번을 틀린 사람임....
-
지금까지 인강안듣고 문제만 겁나 풀엇는데 높3고정이에요 인강을 들으면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
진짜 진짜 뭐임... 진짜 진짜 진짜 뭐임...
-
이감 앱에서 주는 등급컷이랑 강민철이 말하는 등급컷이 다른데 4
누구 믿어야 하나요? 온라인 6회차 이감피셜 1컷 78 강민철피셜 1컷 84 전...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나 처음알았네
-
1. 공부 시간 부족 (제시문 준비 해야됨) 2. 안정 2등급 목표 3. 교재 내용...
-
이투스 한정윤t 0
ㅇㄸ요?? 들어보려고 하는데 나중에
-
나는야 독서황이 될거야
-
심찬우t 2309 별-금강산시,길,편지 어디서 다루는지 2
아시는분 있나요? 제가 기테마 2.0까지 다 했는데 한기억이 안나고 심화n제는 아직...
-
문학 7
문학 정말 초짜입니다 빨간색으로 칠해져있는 부분이 중요한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수학 n제 추천 1
지금까지 수분감만 했고 이번주부터 이해원 모의고사 풀고있는데 병행할 n제...
-
무난한 47 50 나오는데 굳이 실모 계속 들어가는거보다, 수특 수완 한 번 풀고...
-
오전에 서울에서 서강대 논술 보고 오후에 수원에서 경희대 논술 볼거 같음 다음 날...
-
어차피 실질경쟁률 비슷해요 ㅋㅋㅋ 과가 좋은곳은 사람이 몰리니까 자연스럽게 경쟁률...
-
화학과 썼는데 재료공 쓸 걸 그랬나.. 지균이고 생기부는 화공무새였음. 화장품...
-
참고로 필자는 연대의대에 두 번,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바가 있다. 연대의대에 처음...
-
퀘이사 중심에 매우 큰 블랙홀이 있다고 배웠는데요. 블랙홀은 빛을 다 빨아들이는 거...
-
정시 70컷 3
보통 정시 작년 입결 합격 평균 백분위 비슷하면 안정임? 70%컷까지 내려가면 소신이고?
-
논술 쓰려고 하는데 영어대학 통합모집이라는게 있네 이건 과 같은거 안정하고 그냥 쓰는건가
-
논술 지원 1
논술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통통이 재수생이고 수학이 2컷 고정이고 3합6은 간당간당...
-
수시접수 졸업 2022년 12월에 햇는데 2023으로 해야되나 정시는 규정이...
-
저 요즘 파스타에 빠져서 밥이 먹기가 싫은데 파스타만 먹으면 영양실조걸린다 속...
-
뭐 현역때도 죄다 1차에서 떨어져서 이번에 수시가 될거라고 상상은 안하는데 괜히 싱숭생숭하구만
-
제2외국어 중국어 안 선택해놓고 외대 중국외교통상학부 쓰는 애들은 정신머리 어케 된거노 0
제가 원래 정외과 준비하는 학생인데, 외대 환산 점수가 195.74로 정외과...
-
수리논술 5
반수생 미적 3등급따리인데 이대 자연대 수리논술 붙기 어려울까요..?ㅋ... 이대...
-
지스트 자소서 쓸때 2학년때 학과 어떻게 선택할 지 넣고, 커리에 따른 공부 계획...
-
현여기라 잘 모르는데 일반적으로 1상향 2안정/하향으로 지원함 ? 아니면 2상향 1안정/하향?
-
실모랑 병행할거구용 9모는 85임니다,,,, 2개는 계산실수 감안하면 9모 기준 딱...
-
실모 이감상상 끝회차까지 다 배송온다 가정하면 40회나 풀어야되는데 ㅋㅋㅋ6모...
-
수학 노베 1
정승제 50일 수학하고 바로 시발점 수1수2로 가도 될까요..??
-
설중성경이 인설여대약 연약 수도권약 지방약 순서로 가십쇼 연약은 송도6년이고 약대는...
-
방금 전역했습니다!! 46
제 전역도 오긴오네요!!!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
개웃기네 파리 올림픽 연계
-
원래 이렇게 생기지 않았나요? 최근에 바뀐건가
-
1월 2일이 졸업식이라 1월로 해놨는데 2월로 해야한다는 사람도 잇고 뭐임? 아직 결제는 안함
-
오르비 이모티콘 6
이거 뭐라고 적는 거임? 읽고 싶은데 내 눈이 따라가질 못함
-
김승리 아수라 1
아수라 필수로 들어야할까요??? 승리T커리 타긴 했는데
-
리로직 들었으면 안들어도 괜찮나요 반대로 그불구 들으면 리로직 안들어도 될까요 현재...
-
내년에 기하 해볼 생각인데 미적 확통이랑은 어떻게 다른 느낌인지나 벽은 없는 지...
제가 오르비를 이번에 처음 해 보아서 혹시나 실수한 게 있다면 언질 주세요 바로 피드백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선생님
우선 답변에 앞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는 작년 6모랑 9모 때 각각 5, 4등급을 받고 수능 때는 결국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저도 같은 미적 선택자였고, 선생님이 어찌보면 저보다 나은 상황이라 꼭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1. 하루에 5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한 시간일 수 있어요
9모 이전에는 탐구 공부시간을 좀 줄이고, 그 시간을 수학에 좀 더 투자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2. 개념 부족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해설은 이해가 돼도 직접 그 발상을 해내기가 쉽지 않은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비슷한 시행착오를 많이 누적시켜서 해설강의에서 본 그 발상들을 다음에는 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과정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발상을 진짜 발상적으로 해낸다는 느낌이 아니라, 학습으로 축적된 DB에서 필요한 상황에 꺼내는 거라고 이해하심 편할 것 같아요
3. 기출을 혼자 분석하는 게 은근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분석이라는 게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당연하고 여러 문제에 동시에 쓰이는 논리를 일반화 하겠다는 건데, 당연히 수험생 입장에서 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4. 그래도 확실히 전체수강보단 발췌수강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부분을 발췌해야 할지가 좀 어려울 순 있는데 그렇다고 전체를 모두 듣기에는 양도 너무 많고 킬러문제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도 많기 때문에 학습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5.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있는 실모를 병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실모 해설할 때 강사 분들이 쓰이는 실전개념이나 필요한 발상들을 문제 해설 이전에 말씀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보면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작년 9에서 수능 때 거의 실모 위주로 공부했었는데 (저는 이미 기출이나 실전개념 공부가 상당히 되어 있긴 했습니다만) 이때 성적이 가장 많이 올랐던 것 같네요
귀한 시간 저에게 내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답답해했던 부분들만 콕 집어 상세하게 답해 주셔서 앞으로의 수험 생활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3번 답변에 관해서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수분감을 사 두긴 해서... 막힌 문제는 수분감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까요? 그리고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Ad Hoc 님께서 거쳐오셨던 커리큘럼을 대강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 곤란하시다면 이 부분은 넘겨 주셔도 됩니다 ㅎㅎ 지금도 충분히 많은 도움을 주셔서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네네 수분감은 기출이기도 하고, 역시 강의를 통해서 어떤 생각을 못해서 문제를 못풀었는지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저는 작년에는 강윤구쌤의 4점공략법이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이 강의는 볼륨이 많이 크고 강의 특성이 모든 강의를 소화하고 체화해야 해서 시기상 추천드리는 강의는 아닙니다
올해 시작할 때는 한완수라는 독학서를 사용했는데 이 책도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서 엄청 추천드리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