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월 // 성장..했구나
저는 꽤 오래전부터 언어 과목에서 점수가 좋지 못했습니다.
수학,탐구과목은 중학생때 고득점을 맞아본적있으나, 언어과목은 대부분 평균 미달, 잘쳐봤자 평균이였죠
고등학생때는 가관이였습니다.
국어는 6,7등급 / 영어는 4,5등급이였던 것같네요.
재수를 할때 영어 직접연계가 있던 시기라서 3등급 맞았습니다. 국어는 4등급이 제일 잘친거였어요.
지금와서 보니, 언어과목은 "독해력"이 근본인 것같네요.
파워리프팅 종목에서 무거운 무게를 들기 위해선 여러 치팅이 있지만 그걸 애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근신경계 발달이 요구됩니다.
그게 언어과목에서는 독해력인거죠. 당연히 단기간엔 늘지 않고, 타고남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집에서 푼 6모에서 2등급을 받고 "음,역시 집모니까 2등급이라는 숫자가 뜰 수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부터 심찬우T수업 러닝동안 full로 집중하는게 가능해졌고, 선생님께서 지문을 읽는동안 말씀하시는 여러가지 포인트를 제가 가지고 가면서 읽는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심찬우화n제 1,2강을 들으면서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9모 성적을 봐야 확실하겠지만, 제 스스로가 느끼고 있습니다. 전보다 성장했다는걸요.
반대로 꽤 잘하는것같다 싶은 수학에서 제가 의외로 구멍이 많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7월이 되기전에 뉴런과 수분감을 모두 풀었는데요. 시냅스를 다시풀고 뉴분감을 n회독하면서, 구멍을 찾게되고 매꾸게 되었습니다. 다른 교재는 몰라도, 뉴런은 수능전날까지 가지고 가야할 교재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예전엔 현T가 설명하는 개념을 이해못할때가 있었거든요. 그걸 이젠 뭉뚱그려 암기하는게 아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각함수 문제 진짜 못풀었는데, 지금은 정확한 근거를 찾아서 문제를 풀 수있습니다. 좋네요.
미장이 폭락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운동할시간도 없는데, 주식까지 생각할 시간은 없는 것같아요.
이번주 안으로 뉴런 복습을 마쳐야하기에, 운동은 못할 것같네요 ㅠㅠ
날씨가 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100일이 남았어요. 그런데 왜이리 조급함이 없는지.. 이게 제일 불안합니다.
메이웨더는 경기하는 순간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연습이 지옥이였기때문이죠.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가 두렵다고 하는데 말이죠.
현장에서 즐겁기위해, 모두 열심히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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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면 ㅈㄴ 길던데. 1월부터 준비했어도 이제 60프로, 반수생들은 이제 30프로정도한거.
꺾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