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아재가 취미로 공부한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89년생 취미 아재 공부러입니다.
어느날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권용기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려고 대성마이맥 프리패스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국어, 영어, 윤리와 사상, 정치와 법 등등
다른 과목들도 한 번 들어볼까? 이런 생각이 들어
다른 강사분들의 강의들도 교재를 구매해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짤막하게 후기를 올려보자면요.
1. 글이 읽어지기 시작한다.
사실 저는 스스로 난독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책을 못 읽었었는데요. 나름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독서 지문들도 읽고 긴 영어 문제들도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일반 책들도 읽혀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
소설, 인문서적, 자기개발서, 잡지 등등 다양한 책들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넓어지는 지식
국어, 영어, 사탐 등
다양한 과목들을 공부하다 보니
저 스스로도 굉장히 지식이 넓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재밌고 영어도 다시 제대로 공부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지금 하는 과목들이 마무리 되면
과탐 쪽 과목들도 제대로 정복(?)하고 싶습니다. ㅎㅎ
제가 골수 문과였어서요. ㅎㅎ
3. 공부력이 길러진다.
어려움을 느끼던 과목들을 조금씩
공부해 나가다 보니까 저 스스로 공부력이 길러지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고 해도
두렵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큰 걸 얻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현역 때나 재수했을 때도 공부라는 게 정말 싫었었는데
나이를 먹고 다시 공부를 잡아보니
이렇게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은 활동이 있나 싶습니다.
오르비는 재수 때, 그리고 그 후에도 종종 오던 사이트였었는데
지금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국수바어캐팔지 22
오르비언 특별할인해줄게
-
한 몇 분 있으면 뛰쳐나가고 싶던데 그래서 학교 수업이 너무 고통스러움뇨 자꾸 몸...
-
하루에 6시간쯤 하던데 나는왜 3시간도 못 앉아 있을까 심지어 3시간이 순공이...
-
미적분2였던 시절엔 지금보다 어려웠을 텐데
-
언제 기출 연계다, 뭐랑 아이디어가 비슷하다면서 별별 기출 다 나오는데 정작 제일...
-
홋카이도 항공권 예약함 13
1월인데 싸게 구한듯
-
이건 지들이 잘못낸거 아닌가... 솔직히 진짜 상상 풀기 싫은데 강매라.. 걍 문학...
-
학교에서 시간 뺏기는 것도 있지만 집중력 이슈로 평일에 세 시간 정도밖에... 빨리...
-
뭔가 직접 계획을 짜서 나한테 맞아서 좋은듯...그리고 직접 그 나라 거리 걸어보고...
-
수1이 약점이네 9
알면서도 노잼이라 진짜 하기 싱ㅎ다
-
저만 어렵나요..? 평가원 교육청 기출 매번 다 맞거나 취약한 기후 트에서 한 문제...
-
이걸로 정보를 연결하고 그 정보연결이 이루는 경로가 목표에 도달하면 그 경로상의 것들을 실행한다
-
수시최저러인데 탐구 상위 한과목이라 사문만함 사문은 1고정 근데 딱 한대학만 탐구...
-
화작 풀게 없네 8
이감 상상n제 기출 이거말고 더 업나..
-
불쾌에서 쾌를 유도하는 문제라 생각하며 푸는중이긴한데 좃같네걍
-
어디감?
국어 - 정석민
영어 - 이명학, 션티
수학 - 이미지
윤사, 생윤, 사문 - 임정환
세사, 동사, 한능검 - 권용기
정법 - 최여름
통합과학 - 정성태
대성마이맥 선생님들은 이렇게 수강하고 있습니다. ㅎㅎ
정치와 법은 정말 과목 구성이 알차더라고요. 최여름 선생님 강의도 재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