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 좋아졌다더니... 녹물 샤워, 제한 급수 방치하는 해병대
2024-07-31 13:57:19 원문 2024-07-31 12:01 조회수 2,700
'군대 많이 좋아졌다' '요즘 군대가 군대냐'는 말이 많이 나돌지만, 여전히 전방부대 등 해병대 장병들은 녹물에 샤워를 하고 그나마도 제한급수 때문에 물도 마음껏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4월과 5월 해병대 6개 부대를 대상으로 △생활 여건과 환경 △병영문화 △권리구제 보장 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도서 지역에 주둔한 부대의 경우 물 공급 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대부분의 샤워기 필터가 녹물로 변색됐으며, 일부 부대는 기후에 따라 해수 펌프에 이상이 생기면 물...
-
윤 정부의 ‘원전 밀어주기’…개발 안된 SMR 포함 원전 4개 새로 짓는다
05/31 12:02 등록 | 원문 2024-05-31 11:02
1 4
정부가 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1.4GW급) 3기와...
-
민희진, 오늘 오후 두 번째 기자회견…임시주총 관련 입장 낸다
05/31 11:07 등록 | 원문 2024-05-31 10:32
1 1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
05/31 11:05 등록 | 원문 2024-05-30 11:25
2 3
이장우 대전 시장이 성심당 대전역점의 입점료 논란에 대해 "대전시도 성심당이...
-
어도어 민희진 유임 확정…기존 사내이사 2인→하이브 3인 선임
05/31 09:57 등록 | 원문 2024-05-31 09:54
0 1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신임 사내이사에 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
05/31 09:52 등록 | 원문 2024-05-31 09:33
0 2
내달 4일부터 3천원 올리기로…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기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
05/31 09:43 등록 | 원문 2024-05-31 03:02
0 9
내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된 30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 6곳에서...
-
"학교는 지방, 학원은 대치동" 초등생부터 짐싸는 강남 엄마들 [지역의대 전성시대]
05/31 09:41 등록 | 원문 2024-05-31 05:00
0 5
서울에 있는 한 기업에 다니던 초등 5학년 학부모 A씨는 올 초 의대 증원의 가닥이...
-
05/31 09:35 등록 | 원문 2024-05-31 09:19
6 16
김정재(포항북구) 국회의원이 30일 의대 신설에 필수적인 제도를 법에 명시하는...
-
05/31 09:33 등록 | 원문 2024-05-30 19:45
1 1
[앵커] 20대 아파트 입주민이 70대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05/31 09:30 등록 | 원문 2024-05-30 18:36
0 2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김 씨 팬클럽이 연일 옹호 발언을...
-
대학들, '의대 증원' 포함 모집요강 발표…수가 협상 막판 진통
05/31 09:29 등록 | 원문 2024-05-31 05:00
0 2
대부분 대학 학칙 개정 마무리했지만, 충남대는 '진통' 의협 '내년 수가 최소...
-
5월 학력평가, 수학 어렵고 국어 평이했다…선택과목 쏠림은 여전
05/31 09:25 등록 | 원문 2024-05-31 02:23
0 1
[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지난 8일 시행된 2024학년도 5월 고3 전국연합...
-
05/30 21:11 등록 | 원문 2024-05-29 15:43
3 9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늘어나는 금융·증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이...
-
조국혁신당 "국회 사무공간, 턱없이 부족하게 배정" 이의 제기
05/30 20:39 등록 | 원문 2024-05-30 18:03
1 1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조국혁신당이 30일 국회사무처의 불합리한 국회 본청...
-
초등생이 주운 카드로 280만원 결제…"잃어버린 네 탓" 적반하장
05/30 20:28 등록 | 원문 2024-05-30 14:58
8 35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신용카드를 주운 초등학생이 280만원 넘는 금액을...
-
김호중 차에서 내린 길, 영상 나오자 “음주운전 방조? 억측이다”
05/30 20:27 등록 | 원문 2024-05-30 18:18
0 1
소속사 MLD 측 “혐의점 없다” 입장문 트로트가수 김호중(33)씨의 음주 뺑소니...
-
05/30 20:24 등록 | 원문 2024-05-28 14:27
0 1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던 무속인이 갑자기 인근 저수지로 들어갔는데 그를 구하려던...
에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4월과 5월 해병대 6개 부대를 대상으로 △생활 여건과 환경 △병영문화 △권리구제 보장 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도서 지역에 주둔한 부대의 경우 물 공급 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대부분의 샤워기 필터가 녹물로 변색됐으며, 일부 부대는 기후에 따라 해수 펌프에 이상이 생기면 물을 최소로 사용해야 하는 '물 통제' 기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장병들 샤워 시간이 제한되고, 심지어 물을 아끼느라 급식에 국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은 깨끗하게 해주자
적정 근무 시간도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간부들의 시간 외 근무시간이 월 100시간을 넘어, 보수 체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앞서 국방부는 1월 1일 시간 외 근무수당 상한을 월 57시간에서 100시간으로 확대했으나, 인권위는 여전히 100시간 초과 연장 근무에 대한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고 봤다.
다른 근무 여건에서도 지적사항이 나왔다. 일부 부대의 경우 야간 근무자들이 휴식을 취할 별도의 공간이 없었으며, 사생활 보장을 위한 탈의실도 부족했다. 어쩔 수 없이 장병들은 샤워장 안쪽 문 앞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밖에 없는데, 갑자기 샤워장 문이 열리면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 모습이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일정 계급부터 특정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태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등 부조리한 병영 문화도 포착됐다.
해병대는 섬 근무(소청도 대청도 연평도등)가 많아서 어쩔 수 없는듯 ㅠ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4.gif)
골프장 지을 예산으로...녹물로 짜장해먹나
아니 사람이 먹고 씻는거 이런 기본적인 건 누려야하는데ㅠ
게다가 나라 지켜주는 분들이니까 더 좋은 거 먹고 더 좋은 물로 쾌적하게 지내야하지 않나요 물론 환경 특성이라던가..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안타깝네요
불과 한두달전까지만 해도 연평도 해병대 초급간부 숙소 꼴이 저랬다고 하네요 예
...
월급 올리기 전에 이런거나 개선해달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