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생활도 학습하듯이 하려고 만든 수첩
삼수생이고 이번에 6모 본 후 정말 이대로 살다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어떡하지 고민하던중에
수학 시험 후 한문제한문제 분석하는 과정에 착안해서,
실패를 겪은 후 이성적이게 된 과거의 일시적 나와 어쩌면 후회하고 있을 미래의 나로서 하게 될 생각,
어짜피 내가 스스로 들었던 생각과 스스로 들게 될 생각을 유지하고자 만들게 되었고
그 뒤로 학습 포함 정말 많은것이 달라졌으면서도 참 인간의 합리화란게 무서운게 저도모르게 조금씩 나태해지고 풀어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어짜피 이 노트를 만든 것 자체가 그렇게 또 실패를 겪으면 예전처럼 어영부영 인식도 제대로 못한채 넘어가고 지금에 안주하면서 사는게 아니라
다시 꾸준히 새롭게 계획을 세워서 또다시 일어서고 더욱 발전하고자 만든 거여서 오늘이 또 7월 마지막날일 겸 크게 리뉴얼 해봤네요.
특히 노트 자체가 미시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면이 커서 거기에만 집중하다보니
노트를 원 목적에 맞게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써내려가야할 것을 그냥 노트를 쓰는것 자체로 어느새 안도하고 있는 것 같아서 ;;
지속적으로 본질적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거시적 관점을 부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많이 들어간 것 같군요
사실 이렇게 하면서도 스스로 두렵기도 하고
겉으로만 번지르르하지 노트를 쭉 돌아보다보면 나혼자 느낌만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정작 만족할만하고 남들한테 당당하게 보여줄 하루가 얼마나 있나 싶어 부끄럽기도 합니다.
일단 한번 이렇게 만든 이상 수험생활이 끝나도 매일 쓰려고는 하는데
뒤돌아봐서야 제대로 보이는 허점들과 의식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주 서서히 점점 타협하고있는 제 모습에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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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까지 잣더니 기부니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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