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 뭘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재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어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내내 놀다가 작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리논술을 병행했고 당연한 수순으로 시간이 부족해 급한 수학만 붙잡고 있다가 결국 재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수 기준 35375 (화작 미적 화 생)
올해 모의고사 기준 23232 (언매 미적 화 생)
제 문제점은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는 겁니다. 어떤 한 과목 뿐만이 아니라, 전과목 모두요. 아마 답을 정확히 모르겠는 문제는 적당히 넘기는 요령이 필요한데 저는 그런 요령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9모 전에 전과목의 3개년 기출을 분석하며 저만의 루틴을 체계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풀던 기출 문제집(마더텅)을 마무리하는 것과 수완을 푸는 것, 그리고 원래의 계획이던 3개년 기출 분석 중 무엇을 우선해야할까요?
시간 상으로는 저 중 한 가지 반 정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3년 내내 국어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지만, 항상 비문학은 잘 해왔습니다. 여전히 저는 문학이 비문학보다 어렵습니다. 작수만 해도 비문학과 화작은 다 맞췄으나 순전히 문학 때문에 3등급이 나왔거든요. 수특도 안 보고 시험 쳤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국어 공부를 문학에 초점을 맞추어 했고, 수특을 끝내고, 마더텅 현대시 현대소설 파트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재수학원 수업 중에 기출을 다루기도 하여 남은 마더텅 챕터들은 우선순위에 밀려 방치해왔습니다.
연계를 생각하면 수완을 푸는 것이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고민이 됩니다. 다른 과목은 부족한 점을 알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생각이라도 나는데 문학은 정말 모르겠어요. 작년에도 수능 얼마 안 남기고 연계 공부한답시고 제망매가 분석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그때랑 별반 다를 것 없는 것 같아요…
작년 내도록 놀아 현역과 다를 바 없는 저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혹시 내일 메가스터디 설명회 안 가시는 분 있나요? 0
동생이 너무 가고 싶어하는데 표를 못구해서.. 쪽지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
-
실모보다 잠수 잘 나옴. 일반적인 현상인건가
-
두 함수의 차가 =0이될때(만날때) 근을가지고, 접할때 0인 극값을 갖는다 이거...
-
수시러 방황 중 3
보통 수시러들 본인 대학 어느정도 갈수잇을지 뭘로 판단함? 진학*랑 대학어디가 성적...
-
국영수 각각 3회분에 8000원이던데 퀄 어떻나요? 싼게 비지떡인가요
-
일주일 중에 한 번은 꼭 우는듯 재종 개강때부터 쭉 수능 끝나면 행복하겠지
-
한 주에 독서 강의만 200분이 넘어가는데 이게 맞나 강의시간 볼 때마다 이 지문...
-
음 역시귀엽군
-
4규 시즌 1 풀고 있는데 다른 단원 진도 나갈때마다 전 단원 까먹는거 같아서요...
-
남르비들와봐 5
얼굴상타 몸매 하타 vs몸매 상타얼굴중타 누구랑 사귈래
-
요즘 남돌들 너무 잘생겼다
-
근데 휴게실에서 잠시 쉴때 거기 물이 있어서 쉴때마다 거기 들렸는데 2커플 있음...
-
이퀄vs더프 0
이퀄 더프랑 같은 날인지 모르고 신청했는데 걍 더프로 보고 이퀄은 시험지만...
-
천만덕 가쥬아
-
시대 단과 다니시는분..? 복영 신청 많이 하시나요?? 전 월2회 한해 자료신청...
-
큼큼큼 이 소리 어ㅐ케 거슬리지 이걸로 뭐라하면 좀 그렇나
-
자꾸 이상한 실수하네
-
4규시즌1이 N티켓시즌 2보다 쉬운데 정상임?
-
집합 A의 원소가 0,a,2a만 있어야 하므로 g(x)의 변곡점인 x=a에서...
저라면 마더텅+수완 할것같아요
시간 재고 푸는 연습 많이 해보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