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조언 구해요 ㅠㅠ
현 15개정 아닌 09개정으로 수능보고 대학간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 초 부터 준비해오며 25수능을 보려고 합니다.
제가 현역이랑 재수당시에 생2 , 지2를 했었습니다. 생2는 수학 국어보다 시간을 더 쏟아서 1등급을 받았는데 지구과학은 엇비슷하게도 안되더라고요.
그러다 올해 수능준비를 하면서 지2는 다시 공부해도 좋은 성적은 얻지 못할거+투자대비 효율도 별로 좋지않음을 알기에 포기하고 타 과목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정시전형에 과탐을 보더라도 과목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학과가 정해지는 대학들이 있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거기에다 과탐2가 필수였던 대학도 사라지고, 코딱지만한 가산점으로 바뀐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생명과학2는 개념이 아직도 기억날만큼 여러번 반복해서 무리없이 공부할 수 있어서 생2는 확정으로 들고갈거 같습니다. 이미 바꾸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도 하고요.
그래서 나머지 한 과목으로 화1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개념서는 어찌저찌 해도 수능특강과 기출을 맛보니 1,2 단원부터 물화 선택자들이 존경스러워 지더라고요.
한문제 한문제 풀기에는 시간대비 효율이 다른과목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진도도 안나가지고, 노베에 인강도 안듣는 스타일이다보니 혼자 헤쳐나가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인강까지 보고 따라갔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화학은 개념을 잘 알아도 풀 수 없는 뭐랄까 시간적으로든 유형적으로든 생2 만큼이나 정형화됐다고 할까 고인 부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결국 화1을 개념만 적당히 빼놓고는 포기한채 국+수+생2에 올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이제 스스로에 대한 판단이 조금씩 생기면서 남은 과탐에 대해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고민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하나 응답해드리진 못하겠지만, 현실적인 조언, 이상적인 조언 다 재량껏 받아내겠습니다.
지1 해야하는 답정 상황인가요? 아니면 리스크를 좀 안더라도 화학이나 물리를 열심히 파서 들고 가는게 맞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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