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수능 1등급은 노력으로 가능한가
왠지 다른 분야 1등급 컷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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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기업다니시는분들도 노력신봉자된경우 많긴함뇨
이룬 게 있으니까 그걸 노력으로 이뤘다고 생각할듯
인간의 무의식적 기질인듯
자기가 이룬 데까지는 노력,
자기가 못한 데부터는 재능
ㅇㄱㄹㅇ
노력 3년박으면될듯
된다한들 누구나 1년안에 되는건 아님
"운빨이다"
이건 부정할 수 없긴 함 ㅋㅋ
재능맞음
애초에 노력'만' 자체가 성립 불가능한 전제인듯
선생님은 미리 단념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저런 말씀 해 주시는 거겠죠
메세지 전달
을 위한 과장이 아니려나
희망고문이 더 비참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2등급이 포텐셜 상한선인 학생이
7등급인 채로 수능을 치르고 지나가는 거보단
저 말 듣고
동일 기간에 2등급까지 끌어올리고 수능을 마치는 게 낫지 않너
1등급 맞는 게 재능 없이 가능하다는 건
틀린 게 맞는 거 같음..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데
그럼에도 강사가 학생들한테 힘을 주는 메세지로서
저 말은 좋다고 생각함
정승제쌤 듣는 애들 중 456789등급은
계산 한 줄 하는 데도 머리 쥐어짜내고 몸 비틀고 너무 힘들어서
기초 개념도 제대로 못 밟아보고 포기하기가 쉬울 건데
그런 애들한테 너같은 애도 1등급도 가능하다고
용기라도 주면
바로 포기했으면 678등급 받았을 애들이
자기 노력을 쥐어짜내서 234등급까진 올라가 보는 거지
희망고문일 순 있는데
그럼 수학 강사가 수학은 재능이고 니는 대치동 금머갈을 이길 수 없다!! ㅇㅈㄹ하면 누가 수학겅부함 자기 한계까지도 채 못 가보고 수포자 되기 십상이지
공부하러 수능판에 이미 들어온 애들 상대하는 강사로서는
자신감 고양시켜 주고 섣불리 포기하지 않게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잡아주는 게 최선의 역할 아닐까
이미 한참 노력한 애들한테
니 책임이야 노력이 부족한 탓이야 이러면서 비난할 때 쓰면 뺨맞을 말이지만
아직 노력이란 걸 제대로 안 해본 애들한텐 괜찮은 말 같음
정승제쌤 인강 제자들 중엔 후자가 많을 테고
애초에 iq 80입장에선 iq100도 재능일 수 있으니까
노력만으로 가능하단 건 말이 안 됨
반정도는 공감함
재능이라고 공부에 노력 안하는 애들 봤던 애들중에 절대다수는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는 노력 개잘함
공부에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 애들을 넘 많이봄
사실 저런 대기업이랑 비교하기에는 전문화된 표본 내에서 5퍼인거라...
노력만능론: 개소리 그자체임
수능 백분위는 빵튀기된거임 다른 분야랑 비교하면 안돼. 수능은 50퍼센트가 깔아주는 응시생이라서 다른분야로 계산할거면 백분위 2배로 잡아야함. 다른 분야는 깔아주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을거니까.
노력으로 되는데 집중력과 끈기같은건 재능이 아닐까....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 재능으로 결정되니 노력해도 안된다는 말보다 가치있고 도움되니까
저 말의 기능이 희망을 준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노력했는데도 안된 사람을 바보 병신 만든다” 라는 게 문제임. 물론 저말듣고 희망을 가져서 456 찍을애가 234 찍을수있겠지 근데 그런사람들을 “노력이 부족해서 1등급 못받은 사람”으로 매도하는 의미도 포함하는게 문제임.
실제로 지적장애 가진 사람들은 그냥 수능은 고사하고 초등,중등 과정도 매우 버거워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고려 안하고 싸잡아서 단언하는게 문제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