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보지도 않은 책 수두룩한데…학원비 맞먹는 교재비 '한숨'
2024-07-23 16:50:04 원문 2024-07-23 16:35 조회수 1,299
“교재비가 '제2의 학원비'로 불립니다. 펴보지도 않은 새 책이 수두룩하지만, 수업을 들으려면 어쩔 수 없이 또 사야 해요.”
올해 자녀를 시대인재 재수종합반에 보낸 한 학부모는 “6개월간 교재비로만 300만원 넘게 지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 50만원 이상을 교재비로 쓴 셈이다.
2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많은 입시학원에서 교육 당국이 정한 교습비 상한선을 우회해 높은 교재비, 자습실 이용료 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근절 의지에도 불구하고, 학원가에서는 여전히 교재 ‘끼워팔기...
-
트럼프 측근 “한동훈 브라보…美외교정책과 일치하는 훌륭한 방향 제시”
07/21 18:27 등록 | 원문 2024-07-21 12:58
2 1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부차관보 韓후보 전당대회 토론회 영상 SNS에 공유...
-
군, 북 오물풍선 잇단 살포에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키로
07/21 13:05 등록 | 원문 2024-07-21 13:01
0 1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이 21일 오전 북한의 9차 오물풍선 살포에...
-
'건물주' 남친과 결혼 고민하는 20대 여성 "생활력이 걱정된다"
07/21 13:03 등록 | 원문 2024-07-21 10:35
0 8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건물주' 남자 친구와 결혼을 망설이는 20대...
-
07/21 12:26 등록 | 원문 2024-07-21 11:59
0 3
[정오뉴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35분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북한의...
-
07/21 10:45 등록 | 원문 2024-07-21 09:15
4 3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자가 올해 상반기 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
“이러니 BJ 하려고 난리” 믿기 힘든 ‘광경’…62억원 공개
07/21 10:44 등록 | 원문 2024-07-20 23:59
1 8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 정도로 많이 벌줄이야” 아프리카TV에서 가장 많은...
-
"대학 신입생 내신 1등급권 73%, 이공계열 학과서 '독식'"
07/21 09:19 등록 | 원문 2024-07-21 08:00
3 12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1등급권인 올해 대학 신입생의...
-
[사반 제보] "종례하는데 개XX들이"...떠드는 학생들에 '쌍욕'한 교사
07/21 09:11 등록 | 원문 2024-07-21 07:32
8 9
지난 16일 경북의 한 여자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는 제보가...
-
"인구 21만 목포, 4만 신안과 통합하면 '신안시'로 양보"
07/20 22:35 등록 | 원문 2024-07-14 16:50
3 1
"신안군이 목포시와 합치면 통합시의 명칭을 '신안시'로 바꾸겠다. 이번만큼은 신안...
-
中유학생으로 위장해 국내 잠입… 대학가 ‘산업스파이’ 적색경보
07/20 20:09 등록 | 원문 2024-06-26 17:40
3 2
[서울경제] 국내 대학가에서 학생 신분으로 위장한 중국인 ‘산업스파이’에 대한...
-
[속보]조국, 전당대회 '찬성률 99.9%' 당 대표 연임 확정
07/20 15:46 등록 | 원문 2024-07-20 15:40
5 13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
-
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대통령 되면 전쟁 끝낼 것"
07/20 14:10 등록 | 원문 2024-07-20 07:55
1 1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
"쉬는 날에도 나오라고…대학원생은 근로자 아닌가요?"[직장인 완생]
07/20 13:07 등록 | 원문 2024-07-20 10:00
3 12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1. 서울의 한 대학의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하는...
-
"여행갔다고 방 빼나" 교수들 전공의 채용 보이콧…정부 "당혹"
07/20 11:41 등록 | 원문 2024-07-20 07:00
2 1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모집 절차를 서두르고 있으나,...
-
"음바페, 성전환자와 교제"…아르헨 축구팀 '떼창' 논란
07/20 10:44 등록 | 원문 2024-07-20 08:07
3 3
▲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한 아르헨티나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
의사·판사 아니었네…"역사상 IQ 가장 높은 사람은 한국인" 누군가 했더니
07/20 10:43 등록 | 원문 2024-07-19 20:03
1 4
[서울경제] 한국인 김영훈(35)씨가 '역사상 가장 높은 지능지수(IQ)를 가진...
-
수능 모평 시험지 유출한 부산 모 고교 기간제 교사…벌금 700만원
07/20 09:14 등록 | 원문 2024-07-20 07:57
7 7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자신이 운영하는 입시 관련 채팅방의 회원인...
ㅠㅠㅠ
구본창 사교육없는세상 정책국장은 "비싼 교재는 극화된 사교육 경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양질의 교육 자원이 사교육에 편중돼 소수만 혜택을 받는 현재의 기형적 교육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재비가 '제2의 학원비'로 불립니다. 펴보지도 않은 새 책이 수두룩하지만, 수업을 들으려면 어쩔 수 없이 또 사야 해요.”
올해 자녀를 S 재수종합반에 보낸 한 학부모는 “6개월간 교재비로만 300만원 넘게 지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월 50만원 이상을 교재비로 쓴 셈이다.
왜 제목으로 사람때리냐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2.png)
어허카르텔 척결...
S 학원은 학기별 ‘교재비’와 월별 ‘콘텐츠비’, 사설 모의고사 비용 등 다양한 명목으로 책값을 청구하고 있다. 학원에서 판매하는 자체 교재 가격은 시중 교재에 비해 몇 배 비싸다. 예를 들어 ‘이감 모의고사’는 국어 모의고사 5회분이 6만5000원에 달한다. EBS 모의고사(3회분 1만1000원)의 3.5배에 달한다.
인터넷 강의 업체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인강 업체들은 ‘프리패스’라 불리는 연간 무제한 강의 수강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지만, 교재비가 수업료를 훨씬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메가스터디는 작년 11월 2025학년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무제한 상품인 ‘메가패스’를 53만원에 판매했다. 교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예컨대 국어 ‘1타 강사’로 꼽히는 A강사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1년 동안 교재만 15권, 총 31만3000원어치를 사야 한다. 수학 B강사의 경우 같은 기간 교재만 19권, 총 60만6000원 상당이다.
제목보고 찔렸습니다
엄마 아빠 나무야 미안해
펴보1지도 않은 책 << 공부를 해라..
그 비싼교재 유비ㄴ
분당 수업료에는 상한이 있지만
교재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