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싶은게 있다면 일상에 녹여보자
뭔가를 잘해지기 위해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횟수' 이다.
한 예시로 본인은 원래 군대 전역 후에 턱걸이 한 5개정도 비실비실하게 했었는데
뭔가 헬스장가서 턱걸이를 하고 있는게 좀 비효율적인 것 같아
턱걸이바를 당근에서 하나 구입해서 컴퓨터 뒤에 놓고
롤 하다가 사이사이에 좀 땡기고
일 하다가 사이사이에 좀 땡기고
그냥 생각날때마다 좀 땡기고 해버릇 했더니
어느새 턱걸이 10개 이상은 좀 가볍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어느순간 생각해보니 비슷한 예시로
수험생때도 나는 수학문제나 과탐문제 풀 때 해설 보는걸 진짜 싫어했는데
공부시간에 그걸 붙잡고 있는건 좀 시간아까운 것 같아서
밥먹을때나 산책할때나 집가는길이나, 심지어 집에 가서도
머릿속으로 상황을 계속 굴려보며 고민했던 것 같다.
(30번을 자기 전에도 계속 고민하다 꿈에서 풀어서 잠에서 깨자마자 종이 꺼내서 풀어본건 비밀..ㅋㅋ)
2011수능 영어 지문중에서도 유명한 구절이 있다.
Journeys are the midwives of thought.
어떤 생각들은 오히려 그 생각을 하기 위한 상황이 아닐 때 더 원활히 이루어 진다는 말인데
실제로 내 경험을 되돌이켜보면 수험생때 저러한 습관은 참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서
글을 끼적끼적 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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