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비하 사과한 '피식대학', 영양 수해에 5천만원 현물 기부

2024-07-17 10:33:16  원문 2024-07-17 10:25  조회수 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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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경북 영양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비판받은 끝에 사과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집중 호우 피해를 본 영양에 5천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피식대학' 측은 17일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이다.

'피식대학' 측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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