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테 기념 짧은 물리잡담
*짧습니다*
먼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수학은 물리를 정당화하는 용도이자 언어이다"입니다.
실제론 말이 안되는 함수지만,
물리학에선 이상한 상황을 다뤄야하는 일들이 종종 생깁니다.
물리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쿨롱의 법칙에서부터 점전하가 만드는
전기장 공식이 나온다는 걸 알고들 계실텐데
이걸 확장하면 임의의 부피 전하가 공간상에 퍼져있을때,
공간상 임의의 모든 점에서 전기장을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답니다.
(미소 부피의 전하가 만드는 전기장 싹 합산하기)
그러나 이때, 점전하가 있는 바로 그 위치의 전기장은
무한대로 발산한다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도입한 함수가 디렉-델타 함수라는 녀석이에요.
한점에서만 무한대로 발산하고,
적분하면 1이 되는 녀석입니다.
이와 같은 함수를 도입하면,
수학적으론 전혀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물리적 모순을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되죠.
역시 학문의 길은 넓고
과학자들은 다 천재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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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무한대=분리됨..?
그 위치에 있는 점전하가 그 위치에 이론상 무한대의 전기장을 만들어낸단 이야기에유
음!
일반물리 절반밖에 안 배웠아요
아하 이건 일반물리 다음에 배우는
전자기학 이야기랍니다 :)
커리큘럼에 있았나..?
진짜 몰?루
물리학과나 전자전기면 무족언 배워야 한다능
화공이시면 배울일이 없다는
다만 디렉델타 함수는 공학수학에서
다룬답니다!
으악 조졌네이거
화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