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관련 글 쓴 사람입니다
너무 나도 불편했던 진실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해야 하고, 또 그들로부터 사랑 받아야 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임에도,
저에겐 예외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신 대로, 모두 기록해두고, 성인이 됨과 동시에 사회를 향해 폭로할 것입니다.
다만,
4개월만 이 악물고 버티겠습니다.
비록 제 꽃다워야 할 유년기는 어떤 추억도 남기지 못한 채 모두 가루가 되었고,
남은 이 4개월이 제 마지막 발악이 되겠죠.
지난 19년 동안 한결같이 버텨왔습니다.
수능을 앞둔 4개월이니 짧게 느껴질 때도, 길게 느껴질 때도 분명히 있을 테죠.
하지만 전 제 위치에서 중심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공허했던 제 마음이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해져서 다행입니다.
저에게 아직 인간성이 남아있다는 증명이겠죠.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내어주신 그 응원으로, 격려로, 의지로,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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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응원할게....난 그냥 참고 살련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폭로라는게 마냥 쉽지 않아서...
남들은 생각보다 타인의 일에 관심이 없어서
일단 폭로보단 독립을 먼저 생각하시는게
네, 지금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만들어 놓은 수학문제 퀄이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라 모두 처분하면
괜찮은 방 하나는 얻을 수 있는 상태라서, 수능이 끝나고 대학관련 이슈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일제히 진행할겁니다.
응원합니다!
ㅠㅠㅠ 화이팅한다....
남은 4개월 조금만 더 힘내봐요 잘될거예용
사회를 향해 폭로는 모르겠고 조용히 끝내는건어떰
무슨 말씀이시죠? 저 말은 신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세상 사람들 보고 주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냥 연끊으면 되는거아님?
아 이래라저래라하는거아님 걍 글만보고 말한건데 걍 내생각 내생각
네
수능 끝나고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신속히 진행하는거 좋지 ㅎㅇㅌ~
온실속의 화초인 나로써는 상상도안간다 나같은 새끼보다는 님같이 역경을 겪은 사람이 인간으로서 레벨이 더 높음
그럼 너무 호구 같잖아요
노인되면 극적으로 괴롭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정상입니다
손해를 아예안보고살수는 없잖음
두 분 의견 모두 존중합니다.
여러분들이 알려주신 모든 걸 활용할 겁니다.
그걸 감수하는거죠
그냥 끝내면 마음에 응어리진 게
죽는 그날까지 안풀릴듯
그럼 다를게뭐임 ㅋㅋ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살아야지
그냥 당하기만 하면 호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좆밥 찐따 호구로 살아온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두 분 싸우지 마요 ㅠㅠ
싸우는거아님 ㅋㅋ
한국 현실이 그래
맞으면 때릴 생각을 해야지
나도 때리면 똑같아지니까 그냥 참자 이러면
더 맞거나 그냥 무한히 피해다녀야함
약한 모습 보이는 순간 물어뜯으려고 더 발광해
난걍 더 맞을래
타지 지역 대학가시면 좋을것같은데....
저도 아는게 없어서 드릴말씀이없네요 그동안 잘 버텨줘서 너무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전 운동해서 팔 부러뜨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안건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