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재수생 좀 도와주세요
고3 3월에 공부 시작해서 재수중인 사람입니다. 올 초에 재종 들어갔다가 저랑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혼자 하고 있어요.
언미생지
작수 4535 백분위 (72 50 78 54)
6모 5423 백분위 (48 61 91 80)
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욕심 부리며 다 풀어보려다가 국어를 좀 많이 망쳤습니다.
매체 하나 틀리고 독서 가나지문, 고전소설 현대소설 날렸네요.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문학이 문제입니다. 목표 등급이 올 3등급인데 원하는 등급으로 올리려면 독서를 보탤 게 아니라 문학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풀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독서가 큰 문제인 것 같진 않거든요.
지금 문학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누나랑 얘기 나눠보다가 심찬우 쌤 들어보라 해서 들었는데, 아무래도 생각하며 감상하기 하나 듣는 것 만으로는 충분치 못한 것 같아요. 심찬우 쌤 커리를 타려면 그냥 풀커리를 타야 할 것 같은데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터라 그것도 쉽지 않고, 다른 인강을 듣고자 하니 이미 강기분 듣다가 생각하며 감상하기 넘어간 거라 너무 여기저기 찍먹하는 건가 싶고, 혼자 문제만 푼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강기분-> 생각하며 감상하기+문학 에필로그 -> 새기분 + 고전소설 양치기
이렇게 했네요
사실 새기분 문학은 일주차 밖에 안 들었어요 ㅋㅋ,,,
내가 문학을 어떻게 푸는 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건가? 싶어서 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자꾸 다른 인강을 살펴보려 하고, 김상훈T 문학이 좋다 하니 또 거기에 마음이 끌리네요.
그냥 깔끔하게 새기분으로 밀고 갈 지, 지금이라도 김상훈 T 문학론을 시작할 지, 고민입니다.
너무 여기저기 휘둘려 다닌 것 같은 저한테 좀 화나네요 ㅠㅠ
다들 의견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그냥 강기분 들으면서 국일만 문학편 사서 같이 보세요 어차피 심찬우쌤 말하는 거 거기 거의 다 들어있는지라
그리고 문학 듣다보면서 느끼는건데 어차피 말을 다르게 하시는 거지 말씀하시는 내용은 비슷비슷해요
ㅠ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냥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해야할 듯 하네요. 열심히 해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