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유채화 속의 사나이
부엉이가 오늘 밤도 부엉 부엉, 울어댄다.
그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 남자가 생각이 난다.
모두를 위해 헌신했던,
하지만 자기 자신은 지키지 못했던.
대통령이라는 칭호 뒤에선 똑같은 한 남자였을 그
바위에서 떨어질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오늘 같이 찬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 남자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나는,
차디찬 노-트북을 열고 그의 노래를 켜 듣는다.
시간을 달려서 2009년 될 수 있다면,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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