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쌤 이러시는거 너무 싫음..
제가 반에선 1등이긴 한데 그래서 그런가 애들 앞에서 계속 입시 관련한 얘기같은거 하실때마다 저보고 3합 몇 4합 몇 최저 맞춰야지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시거나 제가 지원할 대학 얘기 꺼내고 질문하고 그러시는데 안 그래도 집에서 싸워서 스트레스 받든 혼자서든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애들 앞에서 대놓고 얘기 꺼내는거 너무 싫네요;
물론 사기진작 차원이라던가 좋은 의도인것도 맞고 무시하거나 기분 나쁘게 말하는 뉘앙스나 뭐 이런것도 전혀 아니고 그러긴 한데
1,2 학년때 담임쌤은 안그러셨는데 이런거 너무 싫네요;; 나중에 말씀드려도 되는 부분일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많은 기대를 걸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제가 부담이 되기도하고 혹시나 기분안좋게 들을 친구들더 있을거 같다.(나한테만 편애느낌이 있을수 있으니) 선생님이 응원차원에서 해주시는 말이라 너무 감사하지만 앞으로는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며누될듯
넵 ㅠ
뭔 느낌인지알음..
ㅠㅠㅠ 나는 나 스스로 일단 내신부터 박아버려서 올해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ㅈㄴ 자괴감만 들고 위축되는데 주변 기대치나 요구하는건 높아서 안그래도 짜증나고 걍 쌤하고는 피상적인 관계 유지하고 싶은데 그걸 애들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고 있으니... 짜증나요
내신이 더 높았고 성적이 지금보다 성공적이었으면 쌤하고 그런 감정적 교류같은것도 할 수 있는데 나부터가 지금 그럴 여유가 없어서 걍 쌤하고 감정적 교류같은거 아예 하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