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쌤 이러시는거 너무 싫음..
제가 반에선 1등이긴 한데 그래서 그런가 애들 앞에서 계속 입시 관련한 얘기같은거 하실때마다 저보고 3합 몇 4합 몇 최저 맞춰야지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시거나 제가 지원할 대학 얘기 꺼내고 질문하고 그러시는데 안 그래도 집에서 싸워서 스트레스 받든 혼자서든 입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애들 앞에서 대놓고 얘기 꺼내는거 너무 싫네요;
물론 사기진작 차원이라던가 좋은 의도인것도 맞고 무시하거나 기분 나쁘게 말하는 뉘앙스나 뭐 이런것도 전혀 아니고 그러긴 한데
1,2 학년때 담임쌤은 안그러셨는데 이런거 너무 싫네요;; 나중에 말씀드려도 되는 부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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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걸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제가 부담이 되기도하고 혹시나 기분안좋게 들을 친구들더 있을거 같다.(나한테만 편애느낌이 있을수 있으니) 선생님이 응원차원에서 해주시는 말이라 너무 감사하지만 앞으로는 안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며누될듯
넵 ㅠ
뭔 느낌인지알음..
ㅠㅠㅠ 나는 나 스스로 일단 내신부터 박아버려서 올해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ㅈㄴ 자괴감만 들고 위축되는데 주변 기대치나 요구하는건 높아서 안그래도 짜증나고 걍 쌤하고는 피상적인 관계 유지하고 싶은데 그걸 애들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고 있으니... 짜증나요
내신이 더 높았고 성적이 지금보다 성공적이었으면 쌤하고 그런 감정적 교류같은것도 할 수 있는데 나부터가 지금 그럴 여유가 없어서 걍 쌤하고 감정적 교류같은거 아예 하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