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iiiy [1320738]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7-08 2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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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어 5등급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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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좀 길어질 수 있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역 고3이고 6모 국어 언매 5등급 받았습니다

고2때부터 국어는 그래도 꾸준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교육청 모고 3~4 뜨다가 6모 때 5등급으로 떨어졌어요

수시 때문에 수능 공부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터라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국어에 제일 시간을 많이 쏟을 것 같아요 (미대입시생이라 수학은 안합니당 영어 3 사탐 1~2)


문학, 독서 둘 다 틀리는 갯수는 현재로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문학을 그나마 덜 틀렸었는데 어려워진 이후로 문학도 많이 틀려요 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글을 읽는 데 틀이 잡혀있지 않다는 점, 독해력이 부족해서 글 읽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점 정도인 것 같아요 6모 때는 시간이 없어서 문학 3지문을 다 날렸습니다 (언매->독서->문학 순서로 풀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글을 읽는 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그냥 닥치는 대로 읽고 풀긴 합니다.. 독서는 지문 이해를 목적으로 풀어도 정말 다 이해하며 읽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고, 문제를 풀 때에도 스스로가 고른 게 정말 답이 맞는지 계속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문학의 경우 고전시가, 현대시는 그나마 괜찮은데 고전 산문, 현대 소설은 읽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전 산문은 이해가 안 될 때도 많아요 특히 3점짜리 문제들은 나온다 하면 귀신같이 틀려서.. ㅠㅠㅠㅠ


언매는 현재 내신으로 하고 있고, 웬만하면 강의 없이 혼자서 공부할 생각이에요 (내신은 2등급, 기출은 다 풀었어요) 6모 때 3문제 틀리긴 했는데, 앞으로 꾸준히 개념 복습하고 기출 풀면 괜찮을 것 같아서 언매는따로 더 많이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수특은 문학, 독서 다 나온 후부터 바로 풀어서 거의 다 풀긴 했습니다

(독서 복습은 아직 안 되어 있어요 그냥 풀기만 함, 문학은 과외쌤이 알려주셨는데 6모 전에 복습을 못 하고 가서 체감률은 거의 0%...)

 

1. 국어 인강 선생님들 중에 (강민철, 김승리, 김동욱, 심찬우 선생님은 커리큘럼까지 들어보긴 했는데 강의도 여러 개고 도대체 뭘 들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난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선생님 추천해 주세요 (장단점, 팁 모두 너무너무 좋습니당 ㅠ.. 시간상 강의를 모두 듣진 못할 것 같아서 정말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강의만 추천해 주셨으면 해요!)


2. 이감...? 간쓸개....? 상상..? 검색해 봤는데 다 거기서 거긴 것 같아서요 국어 공부하려면 필수적으로 뭔갈 해야 되는 건가요? 각각의 특징이 뭔가요??


이정도만 도움 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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