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병 하면서 ㅈ같았던 업무
1. 전역날짜 변동
훈련소에서 퇴소했거나 알티임관 포기한 애들은
퇴소전까지 있었던 날, 알티 훈련일만큼을 군복무로 인정해줌.
근데 국방무나 병무청이 시스템이 참 미개해서, 이런게 자동으로 전산반영이 안됨. 그냥 입대 후에 인사과에 본인 이러이러해서 군복무 날짜 단축해야된다고 말해야 함.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서 억울하게 군생활 더 하는거임 ㅋㅋ.
암튼 그런 애들 있으면, 여기저기서 증빙서류 떼오고, 사단에 보고해서 전역날짜 단축시키는게 가능함. (권한은 사단한테 있어서, 그 밑 부대들은 보고하고 기다려야함.)
이 과정이 꽤 시간이 걸리는데, 당사자들은 왜 빨리빨리 전산반영 안되냐고 ㅈㄴ 찡찡대는 경우가 많음. 자꾸 보채니까 스트레스 받고 ㅈ같았던 경험 多.
2. 군병원 입톼원 하는 애들 관리
군생활하다 아프면 군병원이라는 곳에 입원함. 민간병원과 비교하면 ㅈ구린 곳이지만, 군부대 중에서는 최상급시설인 아주 좋은 곳임.
암튼 입원을 하면, 소속이 자대에서 병원으로 바뀌는데, 퇴원 후에 병원이 일처리 똑바로 안해서, 해당 인원의 전산 상 소속이 계속 병원인 경우가 있음.
이렇게되면, 자대에서는 해당 인원에게 전산상으로 무언를 해줄 권한이 없어서, 진급명령 같은걸 제 때 낼 수갸 없음. 진급명령이 나야 월급도 오르고, 휴가비도 들어오기 때뭌에, 이거 관련해서 몇번 마편 찔린 적 있음. ㅅㅂ 내 잘못이 아닌데 어쩌라는거? 억울하게 욕먹고 병원에 전화해서 소속변경 해달라고 해야함...
3. 신병 중대분류
이것도 할 말이 참 많은데...글 길어지니 패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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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만 같음
같은 업무 하는 사람으로서 갳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