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예선 상대 모두 중동팀…강팀 피한 한국 축구 ‘비단길’ 걸을까

2024-06-28 09:54:05  원문 2024-06-27 17:25  조회수 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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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북중미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은 ‘모래 바람’을 뚫는 비단길이다.

사령탑이 공석인 한국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들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포트6부터 역순으로 진행된 이번 조 추첨에서 비단길로 여겨지던 B조의 톱시드가 한국이 됐다. 이동 거리가 부담스러운 상대들이지만 A조, C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계 화면에 잡힌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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