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킹버드] 파급효과 [835293] · MS 2018 · 쪽지

2024-06-25 2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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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7. 영어 초보 탈출 - 결국 1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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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영어 노베 탈출을 다루었다면 오늘은 그 다음 단계입니다.


ep 6. 영어 노베 탈출 - 문법 유기해도 됨?

https://orbi.kr/00068056934/




4. 영어는 결국 한문장 요약하기



국어 지문은 깁니다. 한단어, 한문장 요약이 힘들기도 하고

문제풀이에 크게 도움이 안 되죠.


하지만 영어는 다릅니다. 한 지문이 한 문단 길이이며

압축하면 한단어나 한문장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주제 찾기, 빈칸채우기, 문장넣기 등등 사실 다 1줄 요약과 관련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영어 지문을 읽고 푸는 예시를 들기 위해

작년 수능에서 오답률이 제일 높은 문항을 들고 왔습니다.

지문은 그리 어렵지는 않은 듯 한데 오답률이 상당하더라구요.


빈칸 문제 역시 "지문을 얼마나 이해를 잘 하고 요약"했는가입니다.



실제 시험장이었다면 저는 빨간 밑줄 하나만 쳤을 겁니다. 

핑크색 밑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서포트 정도 해주는 정도입니다.



빨간 밑줄에만 집중해봅시다.

빨간 밑줄을 해석하면 '상황과 맥락이 빠져있음'입니다.

빈칸에 들어갈 문장을 스스로 작문을 해봅시다. 선지 보면 높은 확률로 낚입니다.



전체 지문을 요약하면

'감정에 대해 얼굴 그림 백날 그려도 상황과 맥락이 빠져있으면 말짱꽝!'입니다.



따라서 빈칸에는 '상황과 맥락 빠진 그림 쓸데없음'이라는 내용이겠죠.

적어도 빈칸에 '그림에 대한 부정적인 평이 나와야 겠군'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제일 유사한 것은 5번입니다. 

기껏 다른 감정에 대한 얼굴을 그렸는데 각각 대체될 수 있을만큼 구분이 안 되면 쓸모가 없는거죠.


1번~4번은 5번과 정반대 선지입니다. 그림에 대한 칭찬을 하고 있으니까요.

선택률 보니 1번~4번에서 다들 고민한듯 한데 정말 의미없는 일이죠. 

다 비슷한 말이니 고를 수가 없었던 겁니다.



빈칸 문제에 이런 상황이 꽤 자주 발생합니다.

여기서 찍기 팁을 알려드리면 선지가 너무 헷갈리는데 혼자 반대되는 얘기하고 있다면 정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p 1. 노베 탈출 - 공부환경과 공부습관

https://orbi.kr/00067427360/


ep 2. 수학 노베 탈출 - 산수부터 제대로

https://orbi.kr/00067504959/


ep 3. 수학 3~4등급 탈출 - 고1 수학은 어디까지?

https://orbi.kr/00067559163/


ep 4. 수학 2~3등급 탈출 - 뭐가 문제임?

https://orbi.kr/00067727571/


ep 5. 국어 노베 탈출 - 뭐부터 해야함?

https://orbi.kr/00067936660/


ep 6. 영어 노베 탈출 - 문법 유기해도 됨?

https://orbi.kr/0006805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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