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괴롭힘' 호소 중학생 숨진채 발견돼 경찰 수사
2024-06-24 20:33:18 원문 2024-06-24 14:24 조회수 3,132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중학생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2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4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집에서는 그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A군은 학교 주변에 있는 다른 중학교 학생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메모에 적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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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부모들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학교에선 이악물고 묻으려하고 가해자들은 잘먹고 잘살고 결혼도 하겠지 어휴
그래서 죽더라도 칼찌를 해야됨 숨쉴때마다 끄릉돼서 평생 후유증 만들어야지 혼자 죽는 건 진짜로 안타까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