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도 "안타깝다" 탄식…4세도 캐리어 끌고 학원 간다 [대치동 이야기⑪]

2024-06-24 10:03:14  원문 2024-06-24 08:01  조회수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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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매주 월요일 대치동 교육 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대치동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11월 ‘문제’를 다루는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온 질문이다. 정답은 ‘영어유치원’.

방송에선 예약이 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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