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도 "안타깝다" 탄식…4세도 캐리어 끌고 학원 간다 [대치동 이야기⑪]
2024-06-24 10:03:14 원문 2024-06-24 08:01 조회수 2,433
※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매주 월요일 대치동 교육 현실의 일단을 들여다보는 ‘대치동 이야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11월 ‘문제’를 다루는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나온 질문이다. 정답은 ‘영어유치원’.
방송에선 예약이 빨리 ...
-
성적 나빠 직업학교 갔는데 알고보니 수학 천재?…네티즌 열광한 中여고생
06/20 10:45 등록 | 원문 2024-06-20 09:01 0 1
최근 중국의 한 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
임현택 의협회장 경찰 출석…"전공의 죄 없는 것 전국민 알아"
06/20 10:45 등록 | 원문 2024-06-20 10:16 0 10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방조 혐의…이달 초 조사 거부 뒤 재소환 (서울=연합뉴스)...
-
라인야후 "네이버 서비스 위탁 종료"…이사진 전원 일본인으로
06/20 10:16 등록 | 원문 2024-06-18 21:43 2 2
[앵커]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나면서 일본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
“상관 명령 거부하라” ‘얼차려 중대장’이 부른 나비 효과
06/20 10:13 등록 | 원문 2024-06-20 12:05 8 6
육군 제12사단에서 규정에 어긋난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 숨진 박모 훈련병의...
-
[36.5˚C] 매력적인 오답, 그 하찮은 기술의 고도화
06/20 10:05 등록 | 원문 2024-06-20 04:31 2 1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영어 문제 일부를 최근 풀어봤다. "다양한...
-
06/20 08:24 등록 | 원문 2024-06-20 03:01 2 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 "의료계 벌집 터졌다…전문의 사라질 것"
06/19 21:16 등록 | 원문 2024-06-19 20:30 42 35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이국종 대전국군병원장은 19일 “현재 의료계는...
-
교육과정에 없는 기호 쓴 수학문제... 교육청은 "괜찮다"?
06/19 21:11 등록 | 원문 2024-06-19 16:38 1 5
▲ 문제가 된 서울 강남 A중학교 수학 문제.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서울 강남지역...
-
"대학 '로피탈 정리' 알면 풀지만…" 내신 킬러문항 지적
06/19 21:07 등록 | 원문 2024-06-19 18:49 4 18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광주·인천의 일부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기...
-
'가혹 행위' 사망 훈련병 분향소...與野 한뜻 조문 "진상 규명위해 노력"
06/19 20:23 등록 | 원문 2024-06-19 19:18 2 0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사망한 고 박 훈련병의...
-
'의대 증원' 집행정지 최종 기각…대법 "국민보건 지장 우려"(종합)
06/19 19:49 등록 | 원문 2024-06-19 19:37 8 1
"수험생에 상당한 혼란…의대 교육의 질 크게 저하되지 않을 것" 의료계 소송전...
-
06/19 18:49 등록 | 원문 2024-06-19 18:16 1 9
[서울경제] 푸틴 "협정에 '북러 침략당할 경우 상호지원 조항' 포함" "북러, 새...
-
06/19 17:43 등록 | 원문 2024-06-19 10:38 3 1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아이가 대변을 보는...
-
부산대 캠퍼스서 지게차에 치인 학생 결국 사망… 추모공간 마련
06/19 17:39 등록 | 원문 2024-06-19 17:34 4 5
부산 금정구 부산대 장전캠퍼스 안에서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친 20대 학생(부산닷컴...
-
경기도 내 올해 백일해 환자 576명…최근 10년간 발생 수보다 많아
06/19 17:28 등록 | 원문 2024-06-19 15:06 0 1
경기도는 올해 들어 18일까지 도내에서 백일해 환자가 576명 발생했다며 백신...
-
"임현택 혼자 무기한 휴진?"…의협 시도의사회장들 '금시초문'
06/19 17:26 등록 | 원문 2024-06-19 11:29 1 2
(서울=뉴스1) 천선휴 강승지 기자 = 의대교수들에 이어 개원의들까지 합세한...
ㄷㄷ이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 4세 고시라 불리는 시험이 성행 중이다. 어린 자녀들을 ‘이곳’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대소변 가리기, 엄마 없이 혼자 앉아 있기, 연필을 쥐는 악력 키우기 등을 훈련한다고 한다. 입시 경쟁의 출발선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곳은 어디일까.”
대치동에서 ‘3대 영어학원’으로 꼽히는 곳은 PEAI(피아이), ILE(아이엘이), 렉스김어학원이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영어유치원을 졸업해도 가기 어려운 학원’들로 꼽힌다. 예비 초1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테스트에 합격하기 위해 ‘7세 고시’가 생겨난 이유다.
입학을 위해 별도의 과외를 받기도 한다. 매년 10월~11월 본격 입학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그전까지 준비를 끝내야 한다.
내 업무상 저런 집 가보면...버티거나 수용하는 아이들은 그래도 잘지내고 괜찮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아이들은 정신병 걸려서 자해하거나 자살 부모에게 폭언, 폭행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부모욕심=괴물'로 만들어져 버리는 것이다. 뛰어난 교육도 좋지만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게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영유출신인데, 엄청 좋은 기억만있다.
지금도 영어 단 십분도 공부안하고 모고는 항상1임
4살? 하.. 정은아 쏴도 될거같은데
4세고시는 뭔 개소리임
탈조선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 내가 도저히 이 나라에서 애를 키워낼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음. 지금도 이런데 10년 후엔?
어차피 결국은 시대인재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