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무물
안녕하세요 4년만에 오르비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수의대 인증 뱃지는 갱신 신청을 해 둔 상태고 혹시나 안좋은 얘기로 분위기가 흐려질까 싶어 학생증도 일단 첨부해 봅니다
요새 수의대 희망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무슨 질문이든 괜찮습니다
다만 이 성적이면 어디 갈것 같나요 등의 예측성 질문은 피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입시 전문가가 아니며 입시판을 떠난 지 3년이 넘은 사람이라 최근의 경향을 전문가분들 만큼 꿰뚫고 있지 못합니다.
공부 관련 질문 대비해서 재수 전 후 성적을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21수능 34134(국수영탐탐(생지))
22수능11222(국어 백분위 100, 수학 백분위 98)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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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는 저는 겁이 많아서 못하겠네요 ㅋㅋㅎㅋㅎㅋㅎ
생년월일도 가리시는 편이
헉 감사합니당!
수의대내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 비율이 어느정도나 될까요
나이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은 한학번에 최소1-2명에서 많게는 4-5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번에서는 직장생활 하시다 오신 분들도 좀 계셔요!
수의대 진짜 재밌을 것 같은데,, 갈수만 있다면 참 좋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수학 어케올리셨나요?
수학은 커리큘럼을 말씀 드리자면
뉴런
드릴
킬캠
이창무 클리어 모의고사
ㄱㄴㄷㅅ 자료 위주로 풀었습니다
제가 수능공부를 할 당시에는 직관이니 대수니 하는 여러 방식의 풀이법을 설명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뭐 하나가 옳다 이런생각 없이 필요한부분 잘 발췌해서 공부 했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요청이 많아진다면 수학공부 방법 한번 글로 써서 올려보겠습니다!
저도 수의대 갈 수 있어요.
ㅠㅡㅠ
응원합니다! 나중에 돌이켜 봤을때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이 이상의 노력은 못하겠다 싶을 정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택도 없는 실력으로 n수를 택한 탓에 시간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상당히 초조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잠이 안 오는데,, 멘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떤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는게 좋을까요..
음 어떤 상황이신지는 제가 잘 몰라서 그냥 제 마음가짐을 말씀 드리자면, 그냥 늦으면 늦는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제 실력이겠거니 받아들이면서 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제가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 할 생걱이였고, 그 이상 더 잘 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내가 쌓아온 것들보다 더 잘보는것도 말이 안되고, 잘 못본다면 안타까운 것이겠지요. 하지만 본인이 열심히 하고있다는 것을 믿고 끝까지 달린다면 결국에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모르는게 나오면? 남들도 모르겠지 뭐!”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하시면 전 성공적이였다고 생각을 하시는게 좀 마음의 짐을 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재수밖에 하지 않아 감히 말씀 드려도 되나 고민이되지만, 사실 n수를 하면 그만큼 잘 봐야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옆에는 항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기에 더더욱 본인을 잘 믿으셨으면 합니다
본1이신 것 같은데 공부량이 얼마나 되는지, 유급비율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다들 수업 열심히 듣고 공부 열심히 하는 분위기인지 궁금해요!
수의대 좋나요..? 현역 시절부터 워낙 수의대 지망하긴 했는데, 요즈음 AI가 대세라... 수의사 전망이 안 좋아졌는지 싶습니다
연고대 인기과나 서울대, 또는 약대 보다도 수의대를 선택하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영상의학은 AI로 대체된다고 소리가 돌지만, 직접 영상수의사분께 제가 질문드렸을때는 그럼에도 파이가 많이 뺏길일은 없을 것같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혹시모를 대비는 해야할지도요!
저희 학번과 선후배분들중에 연대 고대 서울대 약대 붙거나 다니다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수의대가 설연고, 약대보다 낫냐고 물어보면 그건 모르겠으나 수의학의 매력은 상당하니까요 ~~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오르비의 대표적인 훌륭하신 수의대생 분이신 거 알고 있었어요ㅎㅎ
반려동물 키우시나요?
국어 성적 어떻게 올리셨나요?ㄷㄷ 무엇을 풀었는지보다 어떤 게 중요한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