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인간관계 푸념
중학교때까진 되게 두루두루 잘 지낸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미성숙하고 어렸던 걸까요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같은반 친구와의 연애로 친구관계가 많이 망가졌고 소문도 안좋아지고(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닌데..)
믿었던 친구마저 뒷통수 때리고 성적 구라쳐서 제 자존감 낮아지게 하고
이런저런 일로 사회성도 결여되고 피하는것부터 생각하는 성격이 되어버렸네요. 사이 안좋아진 친구들이나 전에 사귀던 한두명 계속 의식하고 고통받고..
자퇴하고 기숙독재 들어가서 정시준비를 하려고 오르비같은곳에 비슷한 고민 검색해보면 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게 공부만이 아니라는 둥 친구가 오래간다는 둥….
다 저한텐 해당되지 않는 얘기같은데 늦기 전에 자퇴 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7개중 4개 쳤는데 다 90 은 넘을 듯
-
왠지 올해 가능할것도 같고
-
해피해피해피 4
-
개뚱뚱해졌는데….
-
지로함에서 길이 같고 기울기같은(역함수일때 역수) 두 점 이은 직선 5
이거 위치관계 같은거 수 12에서 증명가능함? 사설에맨날나오네
-
강x 에스컬레이드 강k,서바 정규 어려운회차 이런건 그냥 풀면 짜등만 나서 못풀겟음...
-
홍대에서 건대로 가야지
-
대한민국의 수험생으로 살면서 미적분을 접해보지 못하고 수험생활을 마무리하는것은 참 안타까운일이다 3
문득 작수 28 풀면서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드네
-
언매 모르는거좀 물어봐야겠다..
-
우울하니까 4
오늘 학원 안가는 대신 맛있는 거 먹고 스벅가서 지구과학 보고 와야겠다 ㄴㅐ일부턴 꼭 간다~~
-
첫날 화이팅…
-
아니 시.발 적당히해야지 뭐임저게 설명다생략하고걍 수직선 꽂고 a,b 직각삼각형??...
-
집하다가 3
지금 스카 가야겠다
-
실모 쳤는데 감각이 죽었음 걍
-
??
-
울거같다 2
오늘 수학중간고사를 봤는데 객관식 한개만 틀리고 서술형은 4번까지 있었는데 서1은...
-
좀 더 지나면 마치 언론의 의대공화국몰이같은 현상이 일어날거란 점임 창비 등등 대형...
-
19수능 우주론 다시 분석해보기
-
9모 서성한 낮과 라인에서 수능 그해 3개틀린거면(문과기준) 2
기적인가요? 아님 그냥 많이 열심히한건가요
-
오르비 끄고 공부한다
자퇴하고 싶으면 주변에 단 하나의 친구도 남지 않아도 견딜 수 있다는 학신이 들면 해요
결국엔 다 흘러가는 일들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결국 다 흘러가고 원래의 것이 다시 채워주거나 새로운 것이 그 자리를 채워주더라고요
마음의 문이 닫혀서 새로운 사람을 아예 못 사귀는 상태가 돼버렸어요. 고등학교를 내내 이렇게 다닐거라면 안다니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떡하죠..
저도 그랬는데…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무조건적으로 제 말이 맞을 거라는 건 걸러주시고…
전 그냥 견뎠던 것 같아요 친구관계를 의도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려하고 대신 스쳐 지나가는 모든 관계들에 감사히 하고 뭐 그런 맘으로 버티고… 그랬어용 그리고 오해 쌓던 친구들이랑 결국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 쟤를 오해했지~ 싫어했지~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화해하고 다 제자리로 돌아왔던 거 같아요
전학이라는 옵션도 고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