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09년생들 필독 (있다면)
현재 외고 재학중인 08인데..
요즘같이 이과 중심으로 사회가 돌아가는 와중에
문과를 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
문과에서 탑 찍을 거 아니면은 외고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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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너무 귀엽다 근데 외고면 외대 선호도가 매우 높나요? 서성한 버릴 정도?
전혀 아닙니다
외대 주요 언어과 제외하면
중경 어문 갈 애들 가고 남은 애들이 갑니다
말도 안 됨 ㅋㅋㅋ 저희 과는 연고성중경외 이렇게 써서 온 사람 많아요
성대는 수시 인원 70%, 외대는 전부 쓰라고 학교에서 지시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이미 선택한 문과 06은 어떡하죠
선배님…
저희는 15개정 교육과정 최후의 세대
27수능 ‘Team 08’ 입니다
헉 ㅈㅅㅎㄴㄷ 힘내시고 꼭 대학 한번에 합격하세요
저희야말로 어떡하죠
자살해야지
아 닉변했구나
헐 그럼 08은 재수하면 교육과정 바뀌는건가요
?? 재수가 뭐에요 먹는건가요
외고 내신 상위권들은 어느 과 가나요
의대나 공대도 가나?
이화여대 의대만 되고
정시로는
간혹 가시는 선배님들 있습니다
수시로는
보통 미디어, 심리학, 경영경제가 높습니다
전 오히려 이과였다가 비상경 문과로 교차했는데 생각보다 문과체질 같아서 놀라는중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전망 보고 이과 갔다가 문과에 남았을 때보다 아웃풋이 안 나올 수도 있어보여요..
네 저희도 이과성향은
저같은 특이한 케이스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외고에서 이과 성향이셔서 특별히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드시는 걸수도 있겠네요. 물론 제가 아직 취업전선에 뛰어들어보진 않았고, 문과 취업난에 대해서 어디서 들은 게 다라 함부로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맞죠 저희 문과들도
아직까지는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요?
이미 대학에 왔다면 어떡하죠?
대학에 못갈수도 있는 Team08이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종우 학점 좆됐으면 개추
"이미 외고에서 심화영어로 부패한 team07입니다. 전공어와 영어가 너무 엿같아 정시하겠습니다."
외고.. 참 재밌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