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는 문학 퀴즈
올해 수특 현대시 중에서...
신석정의 <들길에 서서> 에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해당 구절은
역설법에 해당할까요?
의견과 생각의 근거 부탁드립니다.
사실 정답은 딱히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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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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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석하는법 6
수능치는사람을 나뿐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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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풀타임 알바 갈때가 다가오니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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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가 ㅈㄴ게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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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서관이 그것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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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까 항마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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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0
기출을 풀고 스스로의 판단 기준 정립 글 읽는 피지컬(내용 이해, 암기, 선지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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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누원.. 1
공부하기싫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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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인줄 알았는데 진짜네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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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 끝날 때마다 나오는 엔딩만 잠깐 봤었는데 노래랑 분위기가 되게 좋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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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통합되고 2
미적 94가 확통 97보다 수학잘한다 같은 얘기 나올줄 알았는데 이건 없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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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서울대 와서 빕스 먹을 사람 댓글 남기고 가세요 176
이 글은 성지가 된다. 서울대 오면 제가 빕스 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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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할때 10
난n등급이목표니n번대문제는안풀어야지하는사람이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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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왜 1
한양대 의대 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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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휴식 0
평화로운 일요일이네요 시끌벆쩍 활기차고 왁자지껄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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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폭탄 돌리기라던지 인성파탄짓 뭐 할 수 잇긴 하지만 유튜버가 하나의 공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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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먹고싶은데 6
커피까지 배달시키는건 좀 오바겠지...ㅋㅋㅋㅋ 텅장되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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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기준 뭐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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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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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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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초+솔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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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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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방 일반고 나왔는데 중딩때 당시 엄마가 서울로 올라가자는 거 (엄마 고향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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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생 접수 공지사항에 없길래질문합니다 내일부터 접수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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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까르보 불닭보다 더 맛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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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하는 친구들에게는 치유마법이라도 주는게 맞다. 1
Liberal arts 니까 magic도 liberal하게 연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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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수준 난이도를 목표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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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대전/한의대전 내신무용론 이대입결 슈냥 +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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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수평적 당정관계 재정립…민심의 길로 견인할 것” 출마선언 1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고심 끝에 저는, 오랫동안 정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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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자랑 양성자 4
중성자랑 양성자가 있을때 중성자의 수가 양성자의 수랑 같거나 커야한다고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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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대체적으로 입시에 더 진심인것같아요 그러니까 실제로 잘하든 못하든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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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달린다 12
주말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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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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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국어 0
연등때 2시간 정석민 국어 Vs 피램 스타일이랑 추천부탁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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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대전 해결법 2
치유마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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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때 뇌정지 ㅈㄴ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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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자기 누나한테 내 사진 보여주니까 그렇게 말했다는데 그냥 못생겼다는거 돌려말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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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 순서(?) 1
이제 막 4규 끝낸 참이고 , 다음 n제로 이해원s1,문해전,드릴,하사십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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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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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들만 주구장창 앉고 젋고 탱탱한 뉴비들은 아무도 읎네 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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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면서 바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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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의 숫자 몇 개와 월급명세서에 찍히는 몇글자만으로 나의 인생을 평가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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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전에서 치대는 언급도 안된다는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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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 저렇게 늙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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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한정해서 ㄹㅇ 오프라인 나와서 의협 한의협 주도로 의한전or한의전 만들어주면 안되냐?
뼈에 저릴 정도의 생활은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거니, 역설은 아닌거 같아요..(국어 6등급)
그렇게 보기도 합니다!
해당 구절이 가정/양보 표현이 쓰이셨다고 하셨는데, 가정/양보의 표현이 뭔가요..?
쉽게 말해 ‘~일지라도‘, ‘~하더라도‘ 등의 표현을 말합니다. 해당 문장에서는 ‘슬퍼도‘가 이에 해당합니다.
역설은 무조건임
글자상으로 모순되는 상황이니까
근데 반어법은 화자 정서를 알아야지 판단가능
말씀하신 이유로, 2014년 고1 3월 모의고사 공식 해설지에서 해당 구절을 역설법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해당 구절이 가정/양보의 표현이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표현에서는 앞뒤에 반대되는 내용이 오는 게 일반적이고, 논리적으로 모순되지 않으니까요.
‘생활이 슬퍼서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면, 여지없이 역설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구절은 생활이 슬픔에도 불구하고, 힘듦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이겨내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니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지 않아 역설법으로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전 계속 양보절로 생각했는데 ㄷㄷ...
뭐에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