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C] 매력적인 오답, 그 하찮은 기술의 고도화

2024-06-20 10:05:46  원문 2024-06-20 04:31  조회수 3,144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8484978

onews-image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영어 문제 일부를 최근 풀어봤다. "다양한 유형에서 '매력적인 오답'이 배치됐다"는 입시 전문가의 관전평이 나온 과목, 그중에서 고비처라는 빈칸 추론 문항(33, 34번)이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그해 11월 수능 때 들은, 왠지 그 거북한 표현을 또 듣자니, 그 매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다.

문제를 보니 읽을 의지를 꺾는 추상적 지문(33번), 추상적인데 한술 더 떠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아리송한 지문(34번)이 제시되고, 지문 속 주요 단어를 선택지에 두루 넣어 정...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누리호(96522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