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자퇴는 너무 이른가요
일단 학교 다닐 의지가 없는게 맞아요. 벌써 이런 생각하고 있는거 보면 근데 진짜 학교가 너무 싫어요 쓸데없는 프로그램에 시간 쓰고 싶지도 않고 애초에 제가 다니는 학교가 일반고인데 여기가 외대부고랑 외고 떨어져서 오늘 애들이 다니는 곳인데 저는 그냥 쭉쭉 다 떨어져서 왔어요. 그래서 여기 다니는 순간 정시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닐 정도로 내신도 힘들고, 저도 정시로 돌렸습니다.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국수영이 공부 안 한거 치고는 545 나왔습니다. 내신 1학기 7등급으로 마무리 될거 같아요. 그리고 멀리 있는 학교라서 중학교때 다 떨어졌는데 그나마 제 절친이 저랑 같은반이고 유일했는데 걘 자퇴했어요 학교에서 모의고사 푸는 애들보고 쌤들이 집어 넣어라 뭔 1학년인데 정시냐이러면서 모의고사 종이 찢고 그런 쌤들도 많고요.. 제가 쉽게 자퇴를 선택하지 못 하는 이유가 자퇴를 하게 된다면 혼자 공부해야될 시간이 더 많을 텐데 저는 그 시간에 정말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27수능까지 정말 재수생 3수생처럼 공부해야할텐데 그렇게 2년반 동안 공부할 자신도 없어요. 쉽게 흐지부지해질거 같아요. 학교를 다니면 이런 마음은 덜 할텐데 사실 학교 가도 수업은 듣지만네.. 내신공부를 안 해서 공부 싸움은 어쩔 수 없이 해야된다 생각해요. 내신을 안 챙겨서 그런지 학교에 보내는 시간 8-9시간이 너무 무의미한거 같아요. 고1이니까… 내신때 하는 것 중에 국어 언매 조금 나오고, 수학은 꼭 해야되는데 나머지는 진짜 쓸모없고.. 여러분은 자퇴하실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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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라던지
전 할거같은데 나와서 독재나 관리형 독서실로 가세요
걍 하셈 남의말듣고 안하면 후회함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자기 생각대로 하고 후회하는게 나음
미미미누 도귕이영상참고해보세요
공부 안했는데 545면 하면 잘하겠지 ㅋㅋ
같은 마인드면 절대 못합니다
3년 내내 정시공부만 해야 원하는 대학 발끝이라도 볼수가 있어요
정시를 하는건 본인 선택이다만 정말 자톼하고 열심히 할수있는가?는
이글만 봤을땐 아닌거 같습니다
고2때 자퇴한사람으로서는 할거면 고1때 하는게 나아보임 근데 아무래도 사람이 느슨해지게 되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할듯
공부시간 안나와서 하는거면 굳이싶고
걍 학교가 싫은거면 자퇴해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