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9 노베일기.
오늘 한 것
시발점 수학 하 띰 9ing
오늘 하려고했던 범위는 띰 11까지
정말 많은 범위이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면 충분히 다 할 수 있는 범위였다.
그러나 왜 못했는가?
그냥 게을렀다.
2월 말에 공부를 시작했으니 벌써 공부를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1회독을 완벽하게 한 과목이 하나도 없고 영어와 국어는 거의 안했다.
그것은 그냥 다 공부를 하기 싫은 마음에서 비롯된 결과다.
노베였으니깐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열심히 한거야~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으니
점수가 올랐다는게 열심히 한 증거가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더 열심히 안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공부를 하면서 보니 두 달 전에 완강했어야 마땅한 미적분을 이제서야 1독이 눈앞에 있다.
시작에 마음속 목표는 올 1등급이었는데 이 페이스론 헛된 꿈만 꾼 사람이 되지 않을까?
ㅎㅎ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평균적으로 3~4시간만 자서 그런지 계속 뭔가 붕 뜬느낌에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뭔가 조울증에 걸린 사람 마냥 텐션이 이랬다 저랬다한다.
아무튼 다시 공부로 돌아와서
내가 알기로 수학 6모의 범위는 미적분 파트까지라고 알고있고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미적분 파트를 모두 보게된다.
내일 예정했었던 6월 모의고사를 치면 내가 지금 어디쯤에 있는지 대강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2주 전에 쳤던 모의고사에서 내가 받았던 점수는 70점 3등급 대 점수였고
완전히 노베에서 올렸다는 것을 가정하면 충분히 높은 점수였지만 아쉬움이 많았다.
수능을 친 이후의 첫 시험이었지만 무작정 공부를 유기하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쳤었고
시험을 친 이후에도 시험범위 진도만 다 나갔었더라면 지금 점수에 14점은 더 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었다.
그래서 더 꼭 지금 모의고사를 쳐서 지금 실력을 확인하고 싶다.
잠에 취해서 멍한 상태라 그런지 계속 1등급 점수가 나올 것 같다.
2등급 점수 이상이 나온다면 내일부터 물리를 시작할 생각인데 기분 좋게 다음과목으로 넘어가고 싶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은 만약 점수가 2등급 이상이 나온다 해도 나태해 져서는 안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점수 나오는대로 만족하겠다 했지만
내 목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올1등급이다.
그 이하로 말하는 것들은 그냥 다 스스로 못할 것 같아서 타협한 결과고
올 1등급조차 타협한 마지노선이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
수학을 1등급으로 만드는건 그냥 당연히 거쳐가야하는 것이다.
만약 혹시나 내가 상상한 점수가 나온다해도 그냥 내가 할 수 있다는 근거로 보고 다음 과목을 1등급 만드는 것에 치중하자.
이래놓고 모고 풀고 점수가 안나오면 민망하겠지
공부하면서 실력이 좋아졌다는 것은 못 느껴봤고
그냥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매함의 봉우리가 무섭다.
아무튼 띰 11까지 진도를 나가고 계획대로 모고를 치고 미적분을 내일 끝까지 해야겠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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