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형에서 최상위권을 가르는 것은 '기하'였습니다.
학원 강사인 지인 말로는(12학번),
당시 이과에서 건동홍 포함 그 이하를 갈 학생들은 아예 기하와벡터 2문제 정도는 제끼고 시작하는게 낫다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고 합니다. 수학 3등급을 맞아도 국어 영어 과탐 평균이 2.5등급 정도만 되어도 건동홍 이하 공대는 수월히 갈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니..
당시에 서울대 공대 상위권학과(당시에는 인설의와 비슷한 입결) 간 학생들도 제일 까다롭게 여기는 것이 미적분이 아니라 기하 쪽이었지요.
지금은 미적분이 가장 표본수준이 평균적으로 우수하지만,
그게 곧 과목이 어렵다는 것을 담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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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만 몇개월공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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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난도문제 30번 미적분은 버려도 가형1 나오고 만점방지 킬러라 그냥 틀려도 의대 갈수잇어서
진짜 1등급을 가르는 가형수학의 꽃은 기벡의 공도벡29번이었다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