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털린 '얼차려' 중대장 심리상담에…"가해자가 피해자 둔갑" 비판

2024-05-30 16:19:28  원문 2024-05-30 12:09  조회수 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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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 사망한 육군 훈련병을 지휘한 중대장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노출되자 군 당국이 해당 간부의 심리상태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가해자를 감싼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지난 28일 채널A에 "해당 중대장(대위)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이 '무리한 얼차려'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도되면서 당시 지휘했던 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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