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의 문단속 [1143343]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05-24 00:07:31
조회수 7,371

[일반사회] EBS 회독 위주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68161123

1) 선 요약


사회탐구 中 사회문화, 정치와법 과목에 대한

[개념1회독과 함께 EBS(수특) 1회독]

~>

[기출 1회독]

~>

[EBS 회독 (수특 2회독, 수완 1회독)]

~>

[기출 틀린거만 2회독]

~>

[EBS 개념파트, 해설지만 따로 편집해서 무한회독]

순서의 공부법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2) 글을 적는 이유


https://orbi.kr/00068128839 에서 

칼럼 주제를 추천받았는데, 

어느 분께서 기출을 푼 이후에 할만한 컨텐츠를 

추천해달라는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 주제에 대해서 글을 적을까 고민을 했지만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이런저런 "컨텐츠" 에 매몰될 시간에 

개념 (정확히는 ebs의 개념 파트)을 여러번 회독하여 1등급을 맞는.. 


어찌 보면 진부하지만, 한편으로는 실제로 이렇게 1등급을 맞은 사람을 

많이 목격하여 상당히 유용하고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공부법을 소개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3) 그래서 어떻게 하는 것이냐?


사실, 제가 하려는 말의 대부분을 이미 선 요약에 적어버려서

딱히 새롭게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사문과 정법을 처음 시작하는(개념 공부를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개념이 안 되어있는 분들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3-1) [개념1회독과 함께 EBS(수특) 1회독]


먼저, 개념을 돌리면서 그 파트의 ebs 수능특강을 학습합니다.

보통 개념의 경우는 사설 인강 강사의 개념강의를 듣기도 하지만

(저의 경우에도 정법 김용택 강사와 사문 윤성훈 강사의 개념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실제 ebs 위주로만 공부하여 고득점을

받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사설인강 없이

ebs에서 나온 “수능개념” 으로도 충분한 거 같습니다.


이러한 개념 강의를 수강하면서, ebs 수능특강을 1회독합니다.

개념 파트도 꼼꼼히 봐 두고, 문제를 풀며 틀린 부분은 따로 메모를 해 놓습니다.

문제를 풀며 ‘이런 단원에선 이런 내용으로 이런 방향의 문제를 내는구나’

라는 일종의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꼼꼼히 공부합니다.


저의 경우엔 개념 인강을 들으며 한 소~중단원이 끝날 때마다

그 파트의 수능특강을 학습하였습니다.

(이는 사설 인강으로 개념을 공부한 저와, ebs 인강으로

개념을 공부한 다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부한 방식입니다)


3-2) [기출 1회독]


개념과 함께 ebs 수특 1회독을 끝내면 기출문제를 풉니다.

이때, 기출문제집은 뭐를 사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지난 5개년의 평가원, 교육청 문제 정도를 풀면 적당할 듯 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냥 검더텅을 풀었긴 합니다...)


이 때, 틀리는 문제들은 역시 메모를 하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풀어보기 위함입니다.

기출을 풀 때, 사설 인강의 기출분석 강의를 듣는 것 또한 나쁘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능완성이 나오기 전까지 개념+수특1회독+기출1회독 정도는 

마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탐을 여름쯤에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약 50일 안- 늦어도 9모 전까지 타이트하게

개념, 기출 한바퀴, 수특수완 한바퀴를 돌린다는 목표를 잡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3-3) [EBS 회독 (수특 2회독, 수완 1회독)]


기출을 돌렸으면 다시 수능특강으로 돌아옵니다.

이때는 개념 파트를 복습하며 빼먹은 부분이 있나 확인하고, 

틀렸던 문제들을 위주로 다시 풀어서 자신이 약한 부분을 확인합니다.


수특이 끝나면 수완을 1회독하고, 이때 역시 틀렸던 부분에 메모를 해 놓습니다.

(수완 뒤의 모의고사는 한번에 다 푸는 것보다는 나중에 더프 등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용도로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4) [기출 틀린거만 2회독]


ebs를 끝내면 다시 기출로 돌아옵니다.

물론 이때는 모든 문제를 풀 필요는 없고, 틀린 문제들을 위주로 다시 풀어

자신이 어떤 실수를 하였나 되돌아보는 정도로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3-5) [EBS 개념파트, 해설지만 따로 편집해서 무한회독]


보통 과탐은 개념, 기출, ebs가 끝나면 N제와 실모 등 여러 '컨텐츠'를 풉니다. 

이과 분들이 과탐에서 사탐으로 넘어오는 이유는 이런 탐구 공부 시간을 아껴

국영수에 투자하려는 의도가 있을 텐데요, 저는 사탐 (중에서 사문정법 과목)은

그런 '컨텐츠' 대신 ebs에 충실한 것으로 충분한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문과 정법의 경우는 기존의 어려웠던 도표문제, 선거구문제의 힘을 빼고

개념을 자세히 물어봐서 변별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그 지엽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개념들은 교과과정 내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어느 구석에서 왔을 것이고요.


따라서 저는 사문과 정법의 경우,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개념 파트, 그리고 해설지 파트 (해설지엔 교재에 수록된 문제의 해설이 있습니다.

이는 정답의 근거가 되는 '교과 내용'입니다.) 를 꼼꼼히 회독하여

거기에 적힌 내용들을 완벽히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엔 EBS 수특 PDF에서 개념 파트와 답지 파트만 편집하여 인쇄, 

가을 내내 그거를 들고 다니며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4) 그래도 나는 컨텐츠를 풀고 싶다


사탐에서 개념, 기출, ebs 위주로 공부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특히 과탐에서 넘어온 분들에게) 탐구공부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미 개념, 기출, ebs 공부를 꼼꼼히 했고 더 많은 무언가를 풀고 싶다'

는 분들을 위해 일종의 컨텐츠를 추천드리려고 하는 글을 적으려 했으나...


사실 그 컨텐츠라고 할 만한 것들은

대부분 인강 강사의 커리큘럼에 속해 있어서 딱히 적을 게 없는 듯 합니다.


그냥 최적, 윤성훈 등 인강 강사의 커리큘럼을 들으면 충분하고, 

대치동 어둠의 컨텐츠를 찾아 돌아다닐 필요는 솔직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더프 같은 월례 모의고사에서 사탐까지 응시하여 실력을 점검하는 것 정도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도 더프는 매월 응시했습니다.


실모의 경우엔 (사탐에 한해서는) 자기 실력을 확인하고 타임어택에 적응하는 

용도에 불과하다는 상위권 학생들의 의견들을 듣고 고심해본 결과,


더프 등 월례 모의고사와 수완 뒤쪽의 모의고사, 좀 더 나아가고 싶다면

시중 인강강사의 모의고사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사문도표와 정법 선거구는?


조금 위험한 발언입니다만, 주변의 일명 ‘사탐황’ 들이 하는 말으론

사문이랑 정법에서 1등급 받을 애들은 선거구랑 도표를 딱히 누가 안 알려줘도

혼자서 개념 떼고 EBS랑 기출 풀어나가며 푸는 법을 체득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스스로 문제를 풀며 자신만의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경우도 많고,

그러는 것이 바람직하긴 합니다만… 

저는 그런 방법을 익히는 사설 인강을 듣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EBS와 기출 1회독은 돌린 이후에 듣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정 인강회사와 특정 강사에 대한 홍보를 하지는 않겠지만, 각 인강 사이트의

1타강사 정도면 믿고 들어도 좋을 듯 합니다.



6) 글을 마치며


사탐이 이렇게 (과탐에 비해) 쉬운 과목입니다.

개념, 기출, ebs만으로. 조금 더 하고 싶다면 시중 인강컨만으로 고득점이 충분히 가능한..


사실 저는 머리가 나쁜 편이라 여러 사설인강을 들은 끝에

겨우 1등급 실력을 갖추게 되었으나, 이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지셨다면 충분히 ebs 위주로도 

1등급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좀 어렵다는 도표문제니 선거구문제니 하는 것도 혼자서 독학을 하거나

그냥 시중 인강강사의 테마 강의를 듣는 정도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그 선거구와 도표도 과탐 문제들에 비하면 난이도가 현저히 낮으니

특히 과탐에서 사문정법으로 돌린 분들은 절대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쯤에서 글을 줄이겠습니다. 

작성에 도움을 주신 오르비 회원 

'끓는 물 속의 개구리 (1304935)' 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https://orbi.kr/00068144600 이것은 사문 1등급 인증

https://orbi.kr/00068120523 이것은 정법 1등급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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